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국민 안전·민생법안 논의

입력 2014.04.24 (11:51) 수정 2014.04.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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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국민 안전 관련 법안과 민생 법안 처리를 두고 논의했지만, 뚜렷한 성과는 내지 못했습니다.

강 의장은 오늘 새누리당 최경환,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를 만나 여야가 좀 더 정치력과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 상임위에 계류 중인 법안들을 꼭 처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강 의장은 기초연금법과 미방위에 계류된 법안 120여 건, 최근 문제가 된 안전과 재난 방지법 등을 두 대표가 있는 동안 더 노력해서 꼭 정리하고 가야 마음 가볍게 자리를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민 안전과 민생 관련 법안들을 4월 국회 중에 여야 간에 최대한 협력해서 처리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전병헌 원내대표는 재난과 위기 관리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과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30여 분간의 회동을 마친 뒤 최 원내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이번 만남으로 다 합의가 되겠냐며, 여야 합의 정신으로 상임위를 진행시키고, 기초연금 문제는 야당의 당론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도 세월호 사고 수습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기초연금법에 대해서는 내일 의원총회를 통해 총의를 모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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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24 11:51:54
    • 수정2014-04-24 15:36:39
    정치
강창희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국민 안전 관련 법안과 민생 법안 처리를 두고 논의했지만, 뚜렷한 성과는 내지 못했습니다.

강 의장은 오늘 새누리당 최경환,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를 만나 여야가 좀 더 정치력과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 상임위에 계류 중인 법안들을 꼭 처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강 의장은 기초연금법과 미방위에 계류된 법안 120여 건, 최근 문제가 된 안전과 재난 방지법 등을 두 대표가 있는 동안 더 노력해서 꼭 정리하고 가야 마음 가볍게 자리를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민 안전과 민생 관련 법안들을 4월 국회 중에 여야 간에 최대한 협력해서 처리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전병헌 원내대표는 재난과 위기 관리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과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30여 분간의 회동을 마친 뒤 최 원내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이번 만남으로 다 합의가 되겠냐며, 여야 합의 정신으로 상임위를 진행시키고, 기초연금 문제는 야당의 당론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도 세월호 사고 수습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기초연금법에 대해서는 내일 의원총회를 통해 총의를 모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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