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무효 판결 이후 복직을 기다리고 있던 쌍용차 해고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어제 오전 조합원 50살 정 모 씨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9년 쌍용차 창원공장에서 해고된 뒤 노조와 해고 무효 소송을 제기하는 등 복직 투쟁을 벌여왔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2월 서울고등법원이 내린 해고 무효 판결에도 불구하고 복직이 곧바로 이뤄지지 않아 정 씨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쌍용차 해고자, 가족 가운데 자살이나 사고 등으로 숨진 사람이 모두 2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어제 오전 조합원 50살 정 모 씨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9년 쌍용차 창원공장에서 해고된 뒤 노조와 해고 무효 소송을 제기하는 등 복직 투쟁을 벌여왔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2월 서울고등법원이 내린 해고 무효 판결에도 불구하고 복직이 곧바로 이뤄지지 않아 정 씨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쌍용차 해고자, 가족 가운데 자살이나 사고 등으로 숨진 사람이 모두 2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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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해고자 숨진 채 발견…25번째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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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4 18:47:53
해고 무효 판결 이후 복직을 기다리고 있던 쌍용차 해고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어제 오전 조합원 50살 정 모 씨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9년 쌍용차 창원공장에서 해고된 뒤 노조와 해고 무효 소송을 제기하는 등 복직 투쟁을 벌여왔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2월 서울고등법원이 내린 해고 무효 판결에도 불구하고 복직이 곧바로 이뤄지지 않아 정 씨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쌍용차 해고자, 가족 가운데 자살이나 사고 등으로 숨진 사람이 모두 2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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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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