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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또래 학생들도 충격…“회피보다 대화가 도움”
입력 2014.04.24 (19:19) 수정 2014.04.24 (20:55)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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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장에 있지 않았지만 이번 참사를 바라보는 청소년들의 충격과 슬픔도 적지 않습니다.

학교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고 일부 학생들은 또래가 겪은 일에 우울감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참사는 현장에 있었던 피해학생뿐 아니라

또래 학생들에게도 충격입니다.

마치 자기 친구를 잃은 것처럼 슬퍼한다고 교사와 학부모들은 전합니다.

<인터뷰> 학부모 : "울먹이면서 그 얘기를 했었죠. 마치 자기 친구인 것처럼 슬픔을 느꼈던 거죠> 고교 교사 <교과 내용 물어보는 게 아니라 몇 명 구조됐느냐? "

교외활동 마저 중단되거나 대폭 줄면서 학생들은 직.간접적으로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받으며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마주해야 하는 교사들의 어려움도 큽니다.

<녹취> 고교 교사 : "교사의 경우는 한 다리 건너서 다 아는 사람이고 수업 현장에서도 힘들어 하고 있고"

우리 사회의 신뢰와 안전이라는 가치가 무너진데 대해 전문가들은 `회피하기보다 솔직,담담한 대화를 나눌 것을 주문합니다.

<인터뷰> 김현수(통합재난심리지원단장/정신과 전문의) : "학생들이 슬퍼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 아이들이 우울증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 과정은 선생님의 지도 하에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번 참사로 인한 심리 치유를 전국의 학교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당국의 심리치료 지원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검사 대상을 단원고 인근 학교의 사고 관련자로 넓힌 게 전부입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 일반 또래 학생들도 충격…“회피보다 대화가 도움”
    • 입력 2014-04-24 19:21:20
    • 수정2014-04-24 20:55:39
    뉴스 7
<앵커 멘트>

현장에 있지 않았지만 이번 참사를 바라보는 청소년들의 충격과 슬픔도 적지 않습니다.

학교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고 일부 학생들은 또래가 겪은 일에 우울감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참사는 현장에 있었던 피해학생뿐 아니라

또래 학생들에게도 충격입니다.

마치 자기 친구를 잃은 것처럼 슬퍼한다고 교사와 학부모들은 전합니다.

<인터뷰> 학부모 : "울먹이면서 그 얘기를 했었죠. 마치 자기 친구인 것처럼 슬픔을 느꼈던 거죠> 고교 교사 <교과 내용 물어보는 게 아니라 몇 명 구조됐느냐? "

교외활동 마저 중단되거나 대폭 줄면서 학생들은 직.간접적으로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받으며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마주해야 하는 교사들의 어려움도 큽니다.

<녹취> 고교 교사 : "교사의 경우는 한 다리 건너서 다 아는 사람이고 수업 현장에서도 힘들어 하고 있고"

우리 사회의 신뢰와 안전이라는 가치가 무너진데 대해 전문가들은 `회피하기보다 솔직,담담한 대화를 나눌 것을 주문합니다.

<인터뷰> 김현수(통합재난심리지원단장/정신과 전문의) : "학생들이 슬퍼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 아이들이 우울증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 과정은 선생님의 지도 하에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번 참사로 인한 심리 치유를 전국의 학교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당국의 심리치료 지원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검사 대상을 단원고 인근 학교의 사고 관련자로 넓힌 게 전부입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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