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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아이스하키, 일본에 져 4연패 ‘3부 강등’
입력 2014.04.24 (21:43) 수정 2014.04.25 (07:24) 연합뉴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두 번째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디비전1 그룹 A 잔류에 실패했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 대회 4차전에서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일본에 2-4(0-3, 0-1, 2-0)로 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연패를 기록, 승점을 따내지 못한 채 6개 참가국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러 내년 대회에서 디비전1 그룹 B로의 강등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 상위 두 개 팀은 내년 체코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톱 디비전)으로 승격하고, 최하위는 디비전1 그룹 B로 강등된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경기인 26일 우크라이나전에서 정규 피리어드 안에 이기더라도 승점이 3에 그쳐 여전히 꼴찌에 머문다.

한국은 이번 강등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반면, 이미 그룹 잔류를 확정한 일본은 이날로 3승 1패에 승점 9를 기록,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톱 디비전 승격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경기 초반 승부가 갈렸다.

세계 랭킹 23위인 한국은 앞서 강호 슬로베니아(14위)를 물리치는 등 선전을 이어온 일본(22위)의 빠른 플레이에 경기 초반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세계 랭킹은 종이 한 장 차이였지만 기량면에서 눈에 띄게 뒤처졌다.

유효 슈팅수가 30-26으로 앞섰지만 상대를 위협할 만한 공격은 적었다. 수비 역시 경기 초반 일본의 속공에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졌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 14초 만에 일본의 우에노 히로키가 사각에서 날린 슈팅에 허를 찔리더니 이후 2골을 내리 빼앗겨 0-3까지 밀렸다.

한국은 2피리어드 반격에 나섰으나 이용준(대명 상무)과 김상욱(안양 한라)이 14초 간격으로 동시에 퇴장당한 19분 25초 숏핸디드 상황에서 다시 실점했다.

한국은 온몸을 날리며 사력을 다한 끝에 아시아리그 3년 연속 득점왕인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가 3피리어드 1분 15초 이번 대회 첫 골을 뽑아 추격에 나섰다.

이후 3분 25초 공격형 수비수 이돈구(대명 상무)가 브록 라던스키(안양 한라)와 김기성(대명 상무)의 어시스트를 받아 상대 블루라인 근처에서 때린 강슛이 상대 골망을 갈랐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로 국제 대회 일본과의 상대 전적 1무 19패를 기록했다.
  • 남 아이스하키, 일본에 져 4연패 ‘3부 강등’
    • 입력 2014-04-24 21:43:16
    • 수정2014-04-25 07:24:03
    연합뉴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두 번째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디비전1 그룹 A 잔류에 실패했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 대회 4차전에서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일본에 2-4(0-3, 0-1, 2-0)로 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연패를 기록, 승점을 따내지 못한 채 6개 참가국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러 내년 대회에서 디비전1 그룹 B로의 강등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 상위 두 개 팀은 내년 체코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톱 디비전)으로 승격하고, 최하위는 디비전1 그룹 B로 강등된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경기인 26일 우크라이나전에서 정규 피리어드 안에 이기더라도 승점이 3에 그쳐 여전히 꼴찌에 머문다.

한국은 이번 강등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반면, 이미 그룹 잔류를 확정한 일본은 이날로 3승 1패에 승점 9를 기록,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톱 디비전 승격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경기 초반 승부가 갈렸다.

세계 랭킹 23위인 한국은 앞서 강호 슬로베니아(14위)를 물리치는 등 선전을 이어온 일본(22위)의 빠른 플레이에 경기 초반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세계 랭킹은 종이 한 장 차이였지만 기량면에서 눈에 띄게 뒤처졌다.

유효 슈팅수가 30-26으로 앞섰지만 상대를 위협할 만한 공격은 적었다. 수비 역시 경기 초반 일본의 속공에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졌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 14초 만에 일본의 우에노 히로키가 사각에서 날린 슈팅에 허를 찔리더니 이후 2골을 내리 빼앗겨 0-3까지 밀렸다.

한국은 2피리어드 반격에 나섰으나 이용준(대명 상무)과 김상욱(안양 한라)이 14초 간격으로 동시에 퇴장당한 19분 25초 숏핸디드 상황에서 다시 실점했다.

한국은 온몸을 날리며 사력을 다한 끝에 아시아리그 3년 연속 득점왕인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가 3피리어드 1분 15초 이번 대회 첫 골을 뽑아 추격에 나섰다.

이후 3분 25초 공격형 수비수 이돈구(대명 상무)가 브록 라던스키(안양 한라)와 김기성(대명 상무)의 어시스트를 받아 상대 블루라인 근처에서 때린 강슛이 상대 골망을 갈랐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로 국제 대회 일본과의 상대 전적 1무 19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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