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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선두 공신 김민성, ‘톱 6번 타자’ 입증
입력 2014.04.24 (22:54) 수정 2014.04.25 (07:11) 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김민성(25)이 1승1패로 맞선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타점의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며 '최고의 6번 타자'라는 것을 입증했다.

김민성은 2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포 한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민성은 이날까지 19경기에서 타율 0.329, 3홈런, 15타점, 12득점의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며 넥센의 1위 수성에 주요 공신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민성은 내야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2010년 넥센으로 트레이드되면서부터 고정 3루수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타순도 하위 타선을 맴돌다가 지난해부터 주로 6번을 지켜왔다.

2할 초중반대에 머물던 타율은 점차 좋아져 2012년 '커리어 하이'인 0.283을 찍었고, 지난해는 전 경기에 출장해 0.282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올해도 넥센의 붙박이 6번 타자이자 주전 3루수로서 제 역할을 다한 김민성은 넥센의 10-3 승리로 끝난 이날 경기에서 1회말 2타점짜리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4-2로 앞선 3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김민성은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치려고 한 것이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평소 'LPG 트리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택근-박병호-강정호 클린업 트리오의 뒤에서 기회를 이어가는 역할을 맡는 6번 타자 자리를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넥센 중심타선이 워낙 탄탄하다 보니 그 뒤로 기회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따라서 6번이 얼마나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느냐에 따라 팀의 공격 결과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김민성은 그런 점에서 넥센에 최고의 6번 타자다.

김민성이 이날까지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한 경기는 8개로, 타율 1위를 달리는 넥센에서도 가장 많다.

안타 수와 타점도 각각 24개, 15개로 팀 2위다.

김민성 "그제까지 연승하다가 어제 져서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오늘까지 졌으면 연패로 이어질 수도 있었기에 오늘 승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 감독은 "조상우-마정길-한현희-송신영으로 이어지는 불펜들이 잘 해줬다"며 "공격에서는 로티노, 김민성, 서건창이 좋은 활약을 펼쳐준 덕분에 승리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 넥센 선두 공신 김민성, ‘톱 6번 타자’ 입증
    • 입력 2014-04-24 22:54:27
    • 수정2014-04-25 07:11:48
    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김민성(25)이 1승1패로 맞선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타점의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며 '최고의 6번 타자'라는 것을 입증했다.

김민성은 2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포 한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민성은 이날까지 19경기에서 타율 0.329, 3홈런, 15타점, 12득점의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며 넥센의 1위 수성에 주요 공신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민성은 내야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2010년 넥센으로 트레이드되면서부터 고정 3루수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타순도 하위 타선을 맴돌다가 지난해부터 주로 6번을 지켜왔다.

2할 초중반대에 머물던 타율은 점차 좋아져 2012년 '커리어 하이'인 0.283을 찍었고, 지난해는 전 경기에 출장해 0.282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올해도 넥센의 붙박이 6번 타자이자 주전 3루수로서 제 역할을 다한 김민성은 넥센의 10-3 승리로 끝난 이날 경기에서 1회말 2타점짜리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4-2로 앞선 3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김민성은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치려고 한 것이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평소 'LPG 트리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택근-박병호-강정호 클린업 트리오의 뒤에서 기회를 이어가는 역할을 맡는 6번 타자 자리를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넥센 중심타선이 워낙 탄탄하다 보니 그 뒤로 기회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따라서 6번이 얼마나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느냐에 따라 팀의 공격 결과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김민성은 그런 점에서 넥센에 최고의 6번 타자다.

김민성이 이날까지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한 경기는 8개로, 타율 1위를 달리는 넥센에서도 가장 많다.

안타 수와 타점도 각각 24개, 15개로 팀 2위다.

김민성 "그제까지 연승하다가 어제 져서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오늘까지 졌으면 연패로 이어질 수도 있었기에 오늘 승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 감독은 "조상우-마정길-한현희-송신영으로 이어지는 불펜들이 잘 해줬다"며 "공격에서는 로티노, 김민성, 서건창이 좋은 활약을 펼쳐준 덕분에 승리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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