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진도군청

입력 2014.04.29 (08:05) 수정 2014.04.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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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이 시각 정부 사고 대책본부에는 수색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 들어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고 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 봅니다.

김광진 기자, 새로운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도 사고 해역의 물살은 거세고 힘들긴 하지만 선체에 대한 수색 작업은 정조 시간 등에 맞춰 계속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어제부터 시신 인양이 크게 줄어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구조작업 관계자들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고 대책 본부는 바다 기상 악화로 지난 24일 투입에 실패했던 다이빙 벨을 다시 투입 한다는 계획입니다.

2시간 전쯤 다이빙 벨 설치를 위해 민간 구난 업체 등 관계자들이 팽목항에서 맹골수도 해역으로 떠나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오후 6시쯤에는 구조용 크레인과 잠수병 예방 시설을 갖춘 미국 구조선 '세이프 가드호'가 진도 사고 해역에 도착해 국내 구조 수색팀과 공동 작업을 벌일 예정 입니다.

이런 가운데 수색 구조 작업 여건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사고 대책 본부는 어제 4층을 수색했지만 시신 한 구를 인양하는데 그치는 등 큰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바닷물의 흐름이 조금을 지나 빨라지는데다 비까지 내려 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어제는 해경과 소방방재청, 민간 잠수사들 12명이 6차례에 걸쳐 수색작업을 하는데 그쳤습니다.

사고 대책본부는 실종자 수색작업과 함께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해 선박 수색반 등 6개 대책반을 꾸리는 등 시신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합동 사고 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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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29 08:07:25
    • 수정2014-04-29 0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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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이 시각 정부 사고 대책본부에는 수색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 들어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고 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 봅니다.

김광진 기자, 새로운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도 사고 해역의 물살은 거세고 힘들긴 하지만 선체에 대한 수색 작업은 정조 시간 등에 맞춰 계속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어제부터 시신 인양이 크게 줄어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구조작업 관계자들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고 대책 본부는 바다 기상 악화로 지난 24일 투입에 실패했던 다이빙 벨을 다시 투입 한다는 계획입니다.

2시간 전쯤 다이빙 벨 설치를 위해 민간 구난 업체 등 관계자들이 팽목항에서 맹골수도 해역으로 떠나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오후 6시쯤에는 구조용 크레인과 잠수병 예방 시설을 갖춘 미국 구조선 '세이프 가드호'가 진도 사고 해역에 도착해 국내 구조 수색팀과 공동 작업을 벌일 예정 입니다.

이런 가운데 수색 구조 작업 여건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사고 대책 본부는 어제 4층을 수색했지만 시신 한 구를 인양하는데 그치는 등 큰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바닷물의 흐름이 조금을 지나 빨라지는데다 비까지 내려 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어제는 해경과 소방방재청, 민간 잠수사들 12명이 6차례에 걸쳐 수색작업을 하는데 그쳤습니다.

사고 대책본부는 실종자 수색작업과 함께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해 선박 수색반 등 6개 대책반을 꾸리는 등 시신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합동 사고 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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