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NLL 해상서 50여 발 포격 훈련…군 대비 태세
입력 2014.04.29 (19:04)
수정 2014.04.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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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한 달 만에 또다시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서 해상 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해안포 50여 발을 발사했는데, 이번엔 포탄이 우리 측 수역으로 넘어오지는 않았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서 해상 포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10여 분 동안 북한이 해안포 50여 발을 서해 NLL 인근 해상에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사격훈련이 이뤄진 곳은 연평도 앞에 있는 북측 무도와 백령도 앞에 있는 월래도 지역입니다.
합참은 그러나 오늘 발사된 포탄 가운데 우리 측 수역에 떨어진 것은 없으며, NLL로부터 북쪽 3km 지점에 낙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우리 해군 2함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사격훈련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전화통지문에서 북한은 오늘 훈련이 정상적인 사격 훈련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북한이 의도적으로 NLL 지역의 긴장을 조성하거나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떠보기 위해서 사격을 했을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이 해안포를 진지 안으로 모두 철수시켰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북한이 추가로 사격을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강화된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북한이 한 달 만에 또다시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서 해상 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해안포 50여 발을 발사했는데, 이번엔 포탄이 우리 측 수역으로 넘어오지는 않았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서 해상 포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10여 분 동안 북한이 해안포 50여 발을 서해 NLL 인근 해상에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사격훈련이 이뤄진 곳은 연평도 앞에 있는 북측 무도와 백령도 앞에 있는 월래도 지역입니다.
합참은 그러나 오늘 발사된 포탄 가운데 우리 측 수역에 떨어진 것은 없으며, NLL로부터 북쪽 3km 지점에 낙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우리 해군 2함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사격훈련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전화통지문에서 북한은 오늘 훈련이 정상적인 사격 훈련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북한이 의도적으로 NLL 지역의 긴장을 조성하거나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떠보기 위해서 사격을 했을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이 해안포를 진지 안으로 모두 철수시켰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북한이 추가로 사격을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강화된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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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NLL 해상서 50여 발 포격 훈련…군 대비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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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4-29 19:43:51

<앵커 멘트>
북한이 한 달 만에 또다시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서 해상 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해안포 50여 발을 발사했는데, 이번엔 포탄이 우리 측 수역으로 넘어오지는 않았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서 해상 포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10여 분 동안 북한이 해안포 50여 발을 서해 NLL 인근 해상에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사격훈련이 이뤄진 곳은 연평도 앞에 있는 북측 무도와 백령도 앞에 있는 월래도 지역입니다.
합참은 그러나 오늘 발사된 포탄 가운데 우리 측 수역에 떨어진 것은 없으며, NLL로부터 북쪽 3km 지점에 낙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우리 해군 2함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사격훈련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전화통지문에서 북한은 오늘 훈련이 정상적인 사격 훈련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북한이 의도적으로 NLL 지역의 긴장을 조성하거나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떠보기 위해서 사격을 했을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이 해안포를 진지 안으로 모두 철수시켰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북한이 추가로 사격을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강화된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북한이 한 달 만에 또다시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서 해상 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해안포 50여 발을 발사했는데, 이번엔 포탄이 우리 측 수역으로 넘어오지는 않았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서 해상 포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10여 분 동안 북한이 해안포 50여 발을 서해 NLL 인근 해상에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사격훈련이 이뤄진 곳은 연평도 앞에 있는 북측 무도와 백령도 앞에 있는 월래도 지역입니다.
합참은 그러나 오늘 발사된 포탄 가운데 우리 측 수역에 떨어진 것은 없으며, NLL로부터 북쪽 3km 지점에 낙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우리 해군 2함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사격훈련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전화통지문에서 북한은 오늘 훈련이 정상적인 사격 훈련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북한이 의도적으로 NLL 지역의 긴장을 조성하거나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떠보기 위해서 사격을 했을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이 해안포를 진지 안으로 모두 철수시켰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북한이 추가로 사격을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강화된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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