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진도 팽목항

입력 2014.04.29 (23:46) 수정 2014.04.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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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장 소식 알아봅니다.

간절한 기다림이 열나흘째 이어지는 진도 팽목항 입니다.

이준석 기자 그곳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팽목항에도 사고 발생 열나흘째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초조함과 불안감 속에 또 하루를 보냈습니다.

며칠 동안 더디기만 하던 수색과 구조 작업이 오늘 속도를 내면서 희생자 발견이 잇따랐습니다.

합동 구조팀은 오늘 하루 동안 세월호 5층 로비와 4층 뱃머리 선실 등을 집중 수색했는데요.

이곳에서 희생자 16명이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오늘까지 발견된 희생자 수는 모두 205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가 모두 97명에 이릅니다.

오늘 오후에는 사고대책본부와 합동구조팀 관계자가 이곳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과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아직까지 희생자가 발견되지 않은 일부 객실을 절단기 등을 이용해 집중 수색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팽목항에서 출항한 수색 장비인 '다이빙 벨'은 고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작업에 성공하면 내일 새벽 정조시간에 맞춰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색 장기화로 지쳐만 가는 실종자 가족들은 다이빙 벨 투입 등의 소식에 오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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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진도 팽목항
    • 입력 2014-04-29 23:47:27
    • 수정2014-04-30 0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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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장 소식 알아봅니다.

간절한 기다림이 열나흘째 이어지는 진도 팽목항 입니다.

이준석 기자 그곳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팽목항에도 사고 발생 열나흘째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초조함과 불안감 속에 또 하루를 보냈습니다.

며칠 동안 더디기만 하던 수색과 구조 작업이 오늘 속도를 내면서 희생자 발견이 잇따랐습니다.

합동 구조팀은 오늘 하루 동안 세월호 5층 로비와 4층 뱃머리 선실 등을 집중 수색했는데요.

이곳에서 희생자 16명이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오늘까지 발견된 희생자 수는 모두 205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가 모두 97명에 이릅니다.

오늘 오후에는 사고대책본부와 합동구조팀 관계자가 이곳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과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아직까지 희생자가 발견되지 않은 일부 객실을 절단기 등을 이용해 집중 수색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팽목항에서 출항한 수색 장비인 '다이빙 벨'은 고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작업에 성공하면 내일 새벽 정조시간에 맞춰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색 장기화로 지쳐만 가는 실종자 가족들은 다이빙 벨 투입 등의 소식에 오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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