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선 터널 안 닫혀…북 핵실험 시점 몰라”

입력 2014.04.30 (04:24) 수정 2014.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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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위성사진으로 북한 핵실험장 동향을 분석하고 있는 조엘 위트 미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북한이 언제 핵실험을 실행할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위트 교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현시점에서는 핵실험 실행 준비를 의미하는 '터널 봉쇄'를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트 교수는 이어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한국 국방부의 분석과는 다른 분석을 내놨지만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분석이 맞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상업위성 사진을 이용하기 때문에 한국 국방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된 정보로 분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위트 교수는 또 핵실험의 시점은 모르지만 "북한은 핵실험을 통해 여러가지 이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핵실험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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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로선 터널 안 닫혀…북 핵실험 시점 몰라”
    • 입력 2014-04-30 04:24:43
    • 수정2014-06-25 11:00:34
    국제
상업용 위성사진으로 북한 핵실험장 동향을 분석하고 있는 조엘 위트 미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북한이 언제 핵실험을 실행할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위트 교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현시점에서는 핵실험 실행 준비를 의미하는 '터널 봉쇄'를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트 교수는 이어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한국 국방부의 분석과는 다른 분석을 내놨지만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분석이 맞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상업위성 사진을 이용하기 때문에 한국 국방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된 정보로 분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위트 교수는 또 핵실험의 시점은 모르지만 "북한은 핵실험을 통해 여러가지 이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핵실험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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