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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월호 ‘침몰’
이름과 디자인값으로 15년간 1000억 원
입력 2014.04.30 (06:14) 수정 2014.04.30 (08:3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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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병언 전회장 일가가 계열사로부터 상표권과 컨설팅비 명목 등으로 거액의 수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규모가 지난 10여년간 수백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해진해운은 지난해 유병언씨 일가에게 상표권 사용료로 6억 원을 줬습니다.

회사 이름과, 세월호 등 배 5척의 상표권을 유씨 일가가 등록해놨기 때문입니다.

유씨 일가가 특허청에 출원한 상표권은 천3백여 개.

아해와 세모 등 4백 40여 개는 유 전회장 앞으로, 천해지와 다판다 등 6백 70여 개는 큰 아들, 지주사명인 아이원아이와 트라이곤 등 2백 20여 개는 둘째 아들 앞으로 등록됐습니다.

유씨 일가는 이 상표권 등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계열사로부터 거액의 돈을 챙겼습니다.

청해진해운의 경우 지난해 상표권 사용료와 컨설팅비로 지출한 지급수수료는 10억 6천만 원.

영업손실액 7억 8천만보다 2억 8천만 원이나 더 많은 액수입니다.

회사 설립이후 지난 15년간 지급수수료만으로 122억원을 썼습니다

다른 계열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문진미디어가 220억 원으로 가장 많고, 다판다가 187억 원, 세모가 123억 원, 아해가 116억 원 등 계열사들이 지출한 지급수수료는 거의 천억 원에 이릅니다.

금융당국은 지급수수료를 포함해 회계와 세무 업무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금감원 관계자 : "어떤 위반 혐의사항이 나오면 회계사나 회계법인에 대해서는 공인회계사회에서 조치를 하고, 금융감독원에서는 회사에 대해서 압류를 해서 조치를 하게 됩니다."

또, 검찰도 유씨 일가가 컨설팅 명목으로 계열사로부터 수십억 원씩 2백억 원 넘게 챙긴 것으로 보고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 이름과 디자인값으로 15년간 1000억 원
    • 입력 2014-04-30 06:14:53
    • 수정2014-04-30 08:30:0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유병언 전회장 일가가 계열사로부터 상표권과 컨설팅비 명목 등으로 거액의 수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규모가 지난 10여년간 수백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해진해운은 지난해 유병언씨 일가에게 상표권 사용료로 6억 원을 줬습니다.

회사 이름과, 세월호 등 배 5척의 상표권을 유씨 일가가 등록해놨기 때문입니다.

유씨 일가가 특허청에 출원한 상표권은 천3백여 개.

아해와 세모 등 4백 40여 개는 유 전회장 앞으로, 천해지와 다판다 등 6백 70여 개는 큰 아들, 지주사명인 아이원아이와 트라이곤 등 2백 20여 개는 둘째 아들 앞으로 등록됐습니다.

유씨 일가는 이 상표권 등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계열사로부터 거액의 돈을 챙겼습니다.

청해진해운의 경우 지난해 상표권 사용료와 컨설팅비로 지출한 지급수수료는 10억 6천만 원.

영업손실액 7억 8천만보다 2억 8천만 원이나 더 많은 액수입니다.

회사 설립이후 지난 15년간 지급수수료만으로 122억원을 썼습니다

다른 계열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문진미디어가 220억 원으로 가장 많고, 다판다가 187억 원, 세모가 123억 원, 아해가 116억 원 등 계열사들이 지출한 지급수수료는 거의 천억 원에 이릅니다.

금융당국은 지급수수료를 포함해 회계와 세무 업무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금감원 관계자 : "어떤 위반 혐의사항이 나오면 회계사나 회계법인에 대해서는 공인회계사회에서 조치를 하고, 금융감독원에서는 회사에 대해서 압류를 해서 조치를 하게 됩니다."

또, 검찰도 유씨 일가가 컨설팅 명목으로 계열사로부터 수십억 원씩 2백억 원 넘게 챙긴 것으로 보고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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