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청소년 폭력 급감…인터넷·휴대전화 덕분

입력 2014.04.30 (06:59) 수정 2014.04.30 (08: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어린이, 청소년 폭력사건이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뉴햄프셔대학 연구진이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어린이, 청소년 폭력사건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폭행, 왕따 등 괴롭힘은 각각 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폭행은 25%, 정서적 학대는 26% 줄었습니다.

연구진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물리적으로 충돌할 가능성이 줄었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움을 요청하기 쉬워진 것 등이 폭력사건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서 청소년 폭력 급감…인터넷·휴대전화 덕분
    • 입력 2014-04-30 06:59:21
    • 수정2014-04-30 08:20:11
    국제
미국의 어린이, 청소년 폭력사건이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뉴햄프셔대학 연구진이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어린이, 청소년 폭력사건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폭행, 왕따 등 괴롭힘은 각각 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폭행은 25%, 정서적 학대는 26% 줄었습니다.

연구진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물리적으로 충돌할 가능성이 줄었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움을 요청하기 쉬워진 것 등이 폭력사건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