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화장실에 태블릿PC 설치해 20여 명 촬영

입력 2014.04.30 (07:41) 수정 2014.04.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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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경찰서는 30일 백화점과 식당의 여성 화장실에 태블릿PC를 몰래 설치해 놓고 촬영한 혐의로 김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무역회사 직원인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개월간 부산 해운대의 한 백화점 화장실과 서면의 모 식당 화장실에 쓰레기로 위장한 태블릿PC를 설치해 20여명의 여성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한 여성이 쓰레기통에 숨겨진 태블릿PC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김씨의 범행이 덜미를 잡혔다.

김씨는 사귀던 여자친구의 변심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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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화장실에 태블릿PC 설치해 20여 명 촬영
    • 입력 2014-04-30 07:41:43
    • 수정2014-04-30 16:53:58
    연합뉴스
부산 서부경찰서는 30일 백화점과 식당의 여성 화장실에 태블릿PC를 몰래 설치해 놓고 촬영한 혐의로 김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무역회사 직원인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개월간 부산 해운대의 한 백화점 화장실과 서면의 모 식당 화장실에 쓰레기로 위장한 태블릿PC를 설치해 20여명의 여성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한 여성이 쓰레기통에 숨겨진 태블릿PC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김씨의 범행이 덜미를 잡혔다.

김씨는 사귀던 여자친구의 변심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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