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평균 666만 7천 원 ‘찔끔’ 인하

입력 2014.04.30 (11:44) 수정 2014.04.30 (16: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 4년제 대학의 올해 등록금 평균은 666만 7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0.24%, 평균 만 7천 원 정도 내렸다고 교육부가 밝혔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일반 대학 174개교의 주요 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등록금이 2012학년도부터 3년 연속 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인하율은 2012년 4.3%에 이어, 지난해 0.46%, 또 올해는 0.24%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로 867만 6천 원으로 나타났고, 을지대 850만 원, 한국항공대 847만 2천 원, 이화여대, 한양대 순이었습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또 2013학년도 졸업생 성적분포를 분석한 결과 A 학점 이상이 전체의 36.74%, 또 B 학점 이상이 54.39%로 졸업생 10명 중 9명이 B 이상을 받는 등 '학점 인플레'가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강좌당 학생 수가 20명 이하인 소규모 강좌 비율은 38.1%로 지난해보다 1.2% 포인트 늘었고, 전임 교원이 강의를 담당하는 비율도 올해 1학기 현재 61%로 지난해보다 3.1% 포인트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학 등록금 평균 666만 7천 원 ‘찔끔’ 인하
    • 입력 2014-04-30 11:44:59
    • 수정2014-04-30 16:48:22
    사회
전국 4년제 대학의 올해 등록금 평균은 666만 7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0.24%, 평균 만 7천 원 정도 내렸다고 교육부가 밝혔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일반 대학 174개교의 주요 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등록금이 2012학년도부터 3년 연속 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인하율은 2012년 4.3%에 이어, 지난해 0.46%, 또 올해는 0.24%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로 867만 6천 원으로 나타났고, 을지대 850만 원, 한국항공대 847만 2천 원, 이화여대, 한양대 순이었습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또 2013학년도 졸업생 성적분포를 분석한 결과 A 학점 이상이 전체의 36.74%, 또 B 학점 이상이 54.39%로 졸업생 10명 중 9명이 B 이상을 받는 등 '학점 인플레'가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강좌당 학생 수가 20명 이하인 소규모 강좌 비율은 38.1%로 지난해보다 1.2% 포인트 늘었고, 전임 교원이 강의를 담당하는 비율도 올해 1학기 현재 61%로 지난해보다 3.1% 포인트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