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돈 선거 27%…불법 선거사범 중 최다”

입력 2014.04.30 (12:12) 수정 2014.04.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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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돈 선거가 다시 고개를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다 적발된 선거사범이 모두 36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불법 선거 사범의 27.6%로 유형별로 봤을 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밖에 여론 조작과 현수막 훼손, 허위사실 공표 등의 불법 선거 행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금품을 제공한 선거 사범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강도높은 단속을 벌이겠다고 강조하고, 신고 보상금도 최대 5억 원까지 지급해 신고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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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돈 선거 27%…불법 선거사범 중 최다”
    • 입력 2014-04-30 12:12:10
    • 수정2014-04-30 16:02:21
    사회
6.4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돈 선거가 다시 고개를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다 적발된 선거사범이 모두 36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불법 선거 사범의 27.6%로 유형별로 봤을 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밖에 여론 조작과 현수막 훼손, 허위사실 공표 등의 불법 선거 행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금품을 제공한 선거 사범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강도높은 단속을 벌이겠다고 강조하고, 신고 보상금도 최대 5억 원까지 지급해 신고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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