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일가 ‘신용협동조합 비리’ 의혹 수사

입력 2014.04.30 (14:27) 수정 2014.04.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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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신용협동조합을 개인적으로 이용해 부당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전 회장 측 계열서와 거래가 많았던 5개가량의 신협을 수사 대상으로 압축하고, 적정한 심사를 거쳐 대출이 이뤄졌는지 집중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검찰은 금융과 기업 관련 수사 경험이 많은 검사 3명을 수사팀에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신협들의 이사진 상당수가 송 모 '다판다' 대표와 고 모 '세모' 대표 등 유 전 회장의 측근들로 구성된 점에 주목하고, 이들이 신협의 대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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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유병언 일가 ‘신용협동조합 비리’ 의혹 수사
    • 입력 2014-04-30 14:27:20
    • 수정2014-04-30 19:28:39
    사회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신용협동조합을 개인적으로 이용해 부당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전 회장 측 계열서와 거래가 많았던 5개가량의 신협을 수사 대상으로 압축하고, 적정한 심사를 거쳐 대출이 이뤄졌는지 집중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검찰은 금융과 기업 관련 수사 경험이 많은 검사 3명을 수사팀에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신협들의 이사진 상당수가 송 모 '다판다' 대표와 고 모 '세모' 대표 등 유 전 회장의 측근들로 구성된 점에 주목하고, 이들이 신협의 대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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