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입력 2014.04.30 (20:59) 수정 2014.04.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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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언딘’ 때문에 투입 막아”…논란

세월호 사고 당일, 해경이 민간업체 언딘의 우선 잠수를 위해 해군 최정예 잠수요원 투입을 막았다고 군당국이 주장했습니다. 주도권 다툼에 아까운 시간을 허비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경 ‘탈출 방송’…전화벨 소리보다 작았다

침몰 당시 구조에 나선 해경 경비정의 탈출 안내 방송이 휴대전화 벨 소리보다도 작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의 구조 매뉴얼은 현실과 맞지 않은데다,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과적 침몰 위험” 묵살…청해진 직원 ‘과실치사’

세월호 침몰 전날 화물 선적 회사와 선원들이 과적으로 인한 침몰 위험을 제기했지만 선사인 청해진 해운이 묵살한 것으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청해진 해운 직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유병언 측근 회사 서류 폐기…증거 은폐?

유병언 전 회장의 측근이 대표로 있는 방문판매회사 '다판다'의 한 지점에서 각종 서류를 급하게 폐기한 흔적이 포착됐습니다.

생존 학생 합동 조문…“진상 규명·성금 중단”

세월호에서 구조된 단원고 학생 70여 명이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단원고 유가족대책위원회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사조직을 통한 무분별한 성금 모금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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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4-04-30 21:04:30
    뉴스 9
“해경, ‘언딘’ 때문에 투입 막아”…논란

세월호 사고 당일, 해경이 민간업체 언딘의 우선 잠수를 위해 해군 최정예 잠수요원 투입을 막았다고 군당국이 주장했습니다. 주도권 다툼에 아까운 시간을 허비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경 ‘탈출 방송’…전화벨 소리보다 작았다

침몰 당시 구조에 나선 해경 경비정의 탈출 안내 방송이 휴대전화 벨 소리보다도 작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의 구조 매뉴얼은 현실과 맞지 않은데다,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과적 침몰 위험” 묵살…청해진 직원 ‘과실치사’

세월호 침몰 전날 화물 선적 회사와 선원들이 과적으로 인한 침몰 위험을 제기했지만 선사인 청해진 해운이 묵살한 것으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청해진 해운 직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유병언 측근 회사 서류 폐기…증거 은폐?

유병언 전 회장의 측근이 대표로 있는 방문판매회사 '다판다'의 한 지점에서 각종 서류를 급하게 폐기한 흔적이 포착됐습니다.

생존 학생 합동 조문…“진상 규명·성금 중단”

세월호에서 구조된 단원고 학생 70여 명이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단원고 유가족대책위원회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사조직을 통한 무분별한 성금 모금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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