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사고대책본부

입력 2014.04.30 (17:07) 수정 2014.04.30 (17: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그럼 이 시각 수색 구조 상황 알아봅니다.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종익 기자, 현장에서 추가로 들어온 소식 있습니까?

<리포트>

네, 사고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이 자리에는 선체 구조와 수색잠수, 해저지형, 구난 분야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색 방법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해양경찰청장이 조금 전부터 기자들을 상대로 직접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수색과 관련해 현재 기본적으로 유속이 빠르지만 정조시간이 아니어도 유속이 느린 경우도 있어 사고 해역 여건에 따라 수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구조팀은 오늘 새벽 7구의 시신을 수습했는데요, 사망자들은 세월호 4층 선수 좌측 격실과 5층 로비 쪽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대책본부는 4층의 중앙 좌측 부분은 진입로가 아직 개척되지 않아 수색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1차적으로 이달까지는 탑승객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모든 격실을 수색하고, 다음달 첫째 주 정도까지는 공용구역을 포함해 아직 개방하지 못한 곳을 살필 계획입니다.

또 다음달 중순까지 나머지 공간을 모두 살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잠수사들의 수중 체류를 돕는 다이빙벨은 수중 투입 준비를 마치고 대기중이지만, 투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사고대책본부
    • 입력 2014-04-30 17:09:53
    • 수정2014-04-30 17:44:39
    뉴스 5
<앵커 멘트>

그럼 이 시각 수색 구조 상황 알아봅니다.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종익 기자, 현장에서 추가로 들어온 소식 있습니까?

<리포트>

네, 사고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이 자리에는 선체 구조와 수색잠수, 해저지형, 구난 분야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색 방법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해양경찰청장이 조금 전부터 기자들을 상대로 직접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수색과 관련해 현재 기본적으로 유속이 빠르지만 정조시간이 아니어도 유속이 느린 경우도 있어 사고 해역 여건에 따라 수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구조팀은 오늘 새벽 7구의 시신을 수습했는데요, 사망자들은 세월호 4층 선수 좌측 격실과 5층 로비 쪽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대책본부는 4층의 중앙 좌측 부분은 진입로가 아직 개척되지 않아 수색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1차적으로 이달까지는 탑승객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모든 격실을 수색하고, 다음달 첫째 주 정도까지는 공용구역을 포함해 아직 개방하지 못한 곳을 살필 계획입니다.

또 다음달 중순까지 나머지 공간을 모두 살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잠수사들의 수중 체류를 돕는 다이빙벨은 수중 투입 준비를 마치고 대기중이지만, 투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