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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성나정과 비슷하지만 다른 어수선입니다”
입력 2014.04.30 (17:12) 연합뉴스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 역으로 제2의 배우 인생을 연 고아라가 고졸 출신 신입 경찰로 돌아온다.

SBS 새 수목극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강남경찰서 신입 경찰 4인방 중 홍일점 어수선 역이다.

고졸 출신으로 6번 낙방한 끝에 일곱번 만에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경찰이 됐고 수당에 혹해 형사과에 지원했다.

남자 동료 사이에서 낙천적이고 솔직한 성격에 불의를 참지 못하지만 속 깊은 캐릭터인데다 극 중 고향이 마산인 것까지 더하면 성나정과 겹쳐 보일 수밖에 없다.

고아라는 3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욱하는 성격도 나정이와 비슷하지만, 수선이 성격에 맞게 표현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나정이와 수선이의 기본적인 성향이나 가치관은 비슷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다르게 표현해야지 생각한 적은 없어요. 두 캐릭터는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수선이가 자란 환경에 집중하고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굳이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나정이가 애교가 많았지만 수선이는 빈말도 못할 정도로 눈치가 없는 캐릭터라는 거죠."

그는 "'응사'를 통해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담은 열정이나 에너지를 많은 분이 알아주고 교감하면 여러 가지 느낄 것들이 더 많아진다는 걸 알았다"며 "작품에 임하는 마음은 똑같다. 이번 작품에서도 경찰서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와 사람 사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분이 교감하고 나눴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기대를 밝혔다.

은대구 역을 맡은 이승기는 기존의 '반듯한 청년' 이미지 대신 날카롭고 강인한 면모를 선보인다.

이승기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캐릭터에서 힘이 느껴졌다"며 "여섯 번째 드라마인데 한 번쯤 이런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가 맡은 은대구는 지방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1차에 합격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고시를 포기하고 경찰공무원 시험을 쳐서 경찰학교를 차석으로 졸업한 수재다.

본명과 고향을 숨기고 강남서에 온 데에는 서 팀장과의 악연이 있다.

이승기는 "대사량이 없을 때는 정말 없고 많을 땐 어마어마한 양의 대사를 쏟아낸다"며 "대사가 없을 때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하는 데 많이 긴장하고 에너지도 많이 든다. 대본의 빈 곳을 채우려고 어느 때보다 대본을 많이 읽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고아라 “성나정과 비슷하지만 다른 어수선입니다”
    • 입력 2014-04-30 17:12:15
    연합뉴스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 역으로 제2의 배우 인생을 연 고아라가 고졸 출신 신입 경찰로 돌아온다.

SBS 새 수목극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강남경찰서 신입 경찰 4인방 중 홍일점 어수선 역이다.

고졸 출신으로 6번 낙방한 끝에 일곱번 만에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경찰이 됐고 수당에 혹해 형사과에 지원했다.

남자 동료 사이에서 낙천적이고 솔직한 성격에 불의를 참지 못하지만 속 깊은 캐릭터인데다 극 중 고향이 마산인 것까지 더하면 성나정과 겹쳐 보일 수밖에 없다.

고아라는 3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욱하는 성격도 나정이와 비슷하지만, 수선이 성격에 맞게 표현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나정이와 수선이의 기본적인 성향이나 가치관은 비슷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다르게 표현해야지 생각한 적은 없어요. 두 캐릭터는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수선이가 자란 환경에 집중하고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굳이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나정이가 애교가 많았지만 수선이는 빈말도 못할 정도로 눈치가 없는 캐릭터라는 거죠."

그는 "'응사'를 통해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담은 열정이나 에너지를 많은 분이 알아주고 교감하면 여러 가지 느낄 것들이 더 많아진다는 걸 알았다"며 "작품에 임하는 마음은 똑같다. 이번 작품에서도 경찰서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와 사람 사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분이 교감하고 나눴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기대를 밝혔다.

은대구 역을 맡은 이승기는 기존의 '반듯한 청년' 이미지 대신 날카롭고 강인한 면모를 선보인다.

이승기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캐릭터에서 힘이 느껴졌다"며 "여섯 번째 드라마인데 한 번쯤 이런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가 맡은 은대구는 지방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1차에 합격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고시를 포기하고 경찰공무원 시험을 쳐서 경찰학교를 차석으로 졸업한 수재다.

본명과 고향을 숨기고 강남서에 온 데에는 서 팀장과의 악연이 있다.

이승기는 "대사량이 없을 때는 정말 없고 많을 땐 어마어마한 양의 대사를 쏟아낸다"며 "대사가 없을 때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하는 데 많이 긴장하고 에너지도 많이 든다. 대본의 빈 곳을 채우려고 어느 때보다 대본을 많이 읽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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