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헤드라인]

입력 2014.04.30 (17:56) 수정 2014.04.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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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초강력 토네이도가 이틀 연속 맹위를 떨치면서 사망자가 느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현지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뉴욕 세월호 분향소 조문

전 세계 모든 해외 공관에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분향소가 설치된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뉴욕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특히 젊은 학생들이 많이 희생된 것에 대해 한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유엔사무총장으로서 마음 속 깊이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외 공관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한인 뿐 아니라 해당 국가 주요 인사들도 찾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재외공관 분향소는 희생자들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거행되는 당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미 애틀랜타서 ‘총기 난사’…6명 부상

미국 애틀란타의 운송회사 화물집하장에서 10대 직원이 총기를 난사해 6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19살 게디 크레이머는 범행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조지아주가 총기 면허 발급 연령을 18살로 낮춘 법안을 만든 직후 일어나 정치권과 전미총기협회에 대한 비난 여론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런던 지하철 파업…도심 버스 긴급 증편

영국 철도 운송 노조가 48시간 시한부 파업에 돌입해 런던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런던시가 버스 260대를 긴급 투입했지만 시민들 불편은 여전했습니다.

<녹취> 런던 시민

노조는 런던시의 인력 감축 계획과 유인 매표 창구 폐쇄해 반대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다음 달 5일에도 사흘동안 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일본 집단자위권 여론조사, ‘개헌 반대’ 우세

일본 아베 총리가 오는 6월 정기 국회 기간안에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기 위해 헌법 해석을 바꾸려는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쿄 신문이 성인 남녀 천 5백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반대가 50% 찬성이 34%였습니다.

또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치 과제로 절반 넘는 응답자가 경제대책과 사회보장정책을 꼽았고, 4%만이 헌법 해석 변경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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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30 18:49:20
    • 수정2014-04-30 19: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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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초강력 토네이도가 이틀 연속 맹위를 떨치면서 사망자가 느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현지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뉴욕 세월호 분향소 조문

전 세계 모든 해외 공관에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분향소가 설치된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뉴욕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특히 젊은 학생들이 많이 희생된 것에 대해 한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유엔사무총장으로서 마음 속 깊이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외 공관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한인 뿐 아니라 해당 국가 주요 인사들도 찾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재외공관 분향소는 희생자들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거행되는 당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미 애틀랜타서 ‘총기 난사’…6명 부상

미국 애틀란타의 운송회사 화물집하장에서 10대 직원이 총기를 난사해 6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19살 게디 크레이머는 범행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조지아주가 총기 면허 발급 연령을 18살로 낮춘 법안을 만든 직후 일어나 정치권과 전미총기협회에 대한 비난 여론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런던 지하철 파업…도심 버스 긴급 증편

영국 철도 운송 노조가 48시간 시한부 파업에 돌입해 런던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런던시가 버스 260대를 긴급 투입했지만 시민들 불편은 여전했습니다.

<녹취> 런던 시민

노조는 런던시의 인력 감축 계획과 유인 매표 창구 폐쇄해 반대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다음 달 5일에도 사흘동안 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일본 집단자위권 여론조사, ‘개헌 반대’ 우세

일본 아베 총리가 오는 6월 정기 국회 기간안에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기 위해 헌법 해석을 바꾸려는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쿄 신문이 성인 남녀 천 5백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반대가 50% 찬성이 34%였습니다.

또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치 과제로 절반 넘는 응답자가 경제대책과 사회보장정책을 꼽았고, 4%만이 헌법 해석 변경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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