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심서연, 무릎 부상 ‘중도 하차’

입력 2014.04.30 (18:50) 수정 2014.04.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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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5월14∼25일·베트남)에 출격하는 '윤덕여호'의 주장 심서연(고양 대교)이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진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심서연이 오른 무릎 바깥쪽 반달연골 부상으로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대표팀에서 빠지게 됐다"며 "심서연을 대신해 어희진(서울시청)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22일 대표팀에 합류한 심서연이 25일 훈련을 마친 뒤 무릎에 통증을 다시 느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며 "검진 결과 재활이 필요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아 어쩔 수 없이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상으로 빠진 심서연 대신 어희진이 합류하고, 미드필더 조소현(현대제철)이 심서연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에서도 '캡틴'을 맡아 팀을 이끈 심서연은 중앙 수비의 핵심 자원이어서 전력 누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하는 대회로 5위 안에 들어야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한국은 중국, 태국, 미얀마와 함께 B조에 속한 가운데 A조에는 베트남, 호주, 일본, 요르단이 포함됐다.

각 조 1,2위 팀이 준결승으로 직행하고, 각 조 3위는 5, 6위전을 펼쳐 5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한편, 대표팀은 5월8일 파주공설운동장에서 베트남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11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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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축구 심서연, 무릎 부상 ‘중도 하차’
    • 입력 2014-04-30 18:50:24
    • 수정2014-04-30 20:42:29
    연합뉴스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5월14∼25일·베트남)에 출격하는 '윤덕여호'의 주장 심서연(고양 대교)이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진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심서연이 오른 무릎 바깥쪽 반달연골 부상으로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대표팀에서 빠지게 됐다"며 "심서연을 대신해 어희진(서울시청)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22일 대표팀에 합류한 심서연이 25일 훈련을 마친 뒤 무릎에 통증을 다시 느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며 "검진 결과 재활이 필요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아 어쩔 수 없이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상으로 빠진 심서연 대신 어희진이 합류하고, 미드필더 조소현(현대제철)이 심서연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에서도 '캡틴'을 맡아 팀을 이끈 심서연은 중앙 수비의 핵심 자원이어서 전력 누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하는 대회로 5위 안에 들어야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한국은 중국, 태국, 미얀마와 함께 B조에 속한 가운데 A조에는 베트남, 호주, 일본, 요르단이 포함됐다.

각 조 1,2위 팀이 준결승으로 직행하고, 각 조 3위는 5, 6위전을 펼쳐 5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한편, 대표팀은 5월8일 파주공설운동장에서 베트남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11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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