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기초연금’ 오늘 결론 도출 시도

입력 2014.05.02 (02:18) 수정 2014.05.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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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기초연금 처리 방안에 대한 당론 도출에 나섭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밤사이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휴대전화 문자투표를 실시해 기초연금 처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종합한 뒤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어제 하루 동안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기초연금에 대한 당론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지도부와 강경파 의원들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해 소득 하위 70% 노인들에게 차등 지급하되, 저소득층은 월 20만 원을 지급하자는 새누리당의 절충안을 수용하자는 입장이었지만 강경파 의원들은 국민연금과의 연계에 반대한다며 대치했습니다.

지도부는 새정치연합의 최종안이 만들어지지 않을 경우 새누리당 절충안과함께 새정치연합 기존 당론을 관련 상임위원회에 동시에 상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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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연합, ‘기초연금’ 오늘 결론 도출 시도
    • 입력 2014-05-02 02:18:37
    • 수정2014-05-02 08: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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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기초연금 처리 방안에 대한 당론 도출에 나섭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밤사이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휴대전화 문자투표를 실시해 기초연금 처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종합한 뒤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어제 하루 동안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기초연금에 대한 당론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지도부와 강경파 의원들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해 소득 하위 70% 노인들에게 차등 지급하되, 저소득층은 월 20만 원을 지급하자는 새누리당의 절충안을 수용하자는 입장이었지만 강경파 의원들은 국민연금과의 연계에 반대한다며 대치했습니다.

지도부는 새정치연합의 최종안이 만들어지지 않을 경우 새누리당 절충안과함께 새정치연합 기존 당론을 관련 상임위원회에 동시에 상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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