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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가톨릭계 '동성애자 차별 금지' 지지 성명
입력 2014.05.02 (03:53) 연합뉴스
브라질 가톨릭계가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에 반대한다는 뜻을 확인했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대교구의 정의평화위원회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동성애자의 존엄과 시민적 권리,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동성애자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차별적·조직적으로 행해지는 폭력 행위가 중단돼야 한다면서 "동성애자들을 인정하는 것은 평화롭고 정의로운 공동체 건설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파울루 대교구는 위원회의 성명이 대교구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위원회의 성명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누리꾼들은 "위원회의 성명은 성적 다양성을 위해 싸워온 투쟁의 승리"라는 글이 잇따랐다.

상파울루에서는 오는 4일 세계 최대 규모의 동성애자 축제인 '파라다 게이'(Parada Gay)가 열린다.

올해로 제1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동성애자에 대한 폭력 종식'이다.

파라다 게이는 카니발 축제,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과 함께 상파울루 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도 꼽힌다.

파라다 게이는 1997년 6월 처음 열린 이래 규모가 갈수록 확대됐다. 지금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캐나다 토론토를 앞서는 세계 최대의 동성애자 축제가 됐다.

1997년 첫 행사 당시 2천명이었던 참가자 수는 10년 만인 2007년 350만 명까지 늘어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해마다 300만명 정도가 참가하고 있다.
  • 브라질 가톨릭계 '동성애자 차별 금지' 지지 성명
    • 입력 2014-05-02 03:53:49
    연합뉴스
브라질 가톨릭계가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에 반대한다는 뜻을 확인했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대교구의 정의평화위원회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동성애자의 존엄과 시민적 권리,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동성애자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차별적·조직적으로 행해지는 폭력 행위가 중단돼야 한다면서 "동성애자들을 인정하는 것은 평화롭고 정의로운 공동체 건설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파울루 대교구는 위원회의 성명이 대교구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위원회의 성명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누리꾼들은 "위원회의 성명은 성적 다양성을 위해 싸워온 투쟁의 승리"라는 글이 잇따랐다.

상파울루에서는 오는 4일 세계 최대 규모의 동성애자 축제인 '파라다 게이'(Parada Gay)가 열린다.

올해로 제1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동성애자에 대한 폭력 종식'이다.

파라다 게이는 카니발 축제,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과 함께 상파울루 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도 꼽힌다.

파라다 게이는 1997년 6월 처음 열린 이래 규모가 갈수록 확대됐다. 지금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캐나다 토론토를 앞서는 세계 최대의 동성애자 축제가 됐다.

1997년 첫 행사 당시 2천명이었던 참가자 수는 10년 만인 2007년 350만 명까지 늘어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해마다 300만명 정도가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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