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서 거듭 인권상황 개선 질책 받아

입력 2014.05.02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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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에서 거듭 인권상황을 개선하라는 질책을 받았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의의 '보편적 정례인권검토' 실무 회의에서, 대부분의 주요 회원국들은 정치범 수용소와 성분제를 폐지하고 유엔 인권조사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하라고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도 전쟁포로와 이산가족, 외국인 납치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9년 1차 인권검토를 받은 뒤 2차 인권검토를 계속 미뤄오다, 이번에 고위급 대표단을 대거 파견했습니다.

실무 그룹은 여러 회원국의 권고안 등을 모아 보고서를 마련하며, 오는 9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정식 채택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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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유엔서 거듭 인권상황 개선 질책 받아
    • 입력 2014-05-02 04:25:25
    국제
북한이 유엔에서 거듭 인권상황을 개선하라는 질책을 받았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의의 '보편적 정례인권검토' 실무 회의에서, 대부분의 주요 회원국들은 정치범 수용소와 성분제를 폐지하고 유엔 인권조사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하라고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도 전쟁포로와 이산가족, 외국인 납치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9년 1차 인권검토를 받은 뒤 2차 인권검토를 계속 미뤄오다, 이번에 고위급 대표단을 대거 파견했습니다. 실무 그룹은 여러 회원국의 권고안 등을 모아 보고서를 마련하며, 오는 9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정식 채택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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