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커지는 ‘안전 체험’
입력 2014.05.02 (06:54)
수정 2014.05.0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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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체험시설을 찾는 방문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이 나 연기가 자욱해진 방, 아이들이 밖으로 재빨리 뛰쳐나갑니다.
이어 완강기 줄을 몸에 맞게 조인 뒤 자세를 잡고 천천히 아래로 내려옵니다.
처음 해보는 실습이 낯설지만 눈빛만큼은 진지합니다.
<인터뷰> 석하나(대구 범일중학교) : "글로나 영상으로 보는게 아니라 직접 도구를 활용해가면서 해보니까, 좀 더 요령있게 대피할 수 있는 것 같고,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 재난체험시설은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지난 2008년에 조성됐습니다.
지진과 화재 대피요령, 지하철 탈출은 물론 일반 심폐소생술도 배울 수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교육 문의가 50% 가량 늘며 하루 최대 수용 인원인 360명을 매일 채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수현(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교수요원) :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내 생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는 종합체험장이다보니까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갑작스런 재난 상황에 대비해 평소에 훈련을 해두려는 학생들이나 단체 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찾는 계층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공하성(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 "정규교육과정으로 도입을 해서 반복적으로 학습이 이뤄졌을 때 실제 재난이 발생하면 우리가 몸에 배어있는대로 제대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 대형재난이 발생할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안전체험시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세월호 사고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체험시설을 찾는 방문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이 나 연기가 자욱해진 방, 아이들이 밖으로 재빨리 뛰쳐나갑니다.
이어 완강기 줄을 몸에 맞게 조인 뒤 자세를 잡고 천천히 아래로 내려옵니다.
처음 해보는 실습이 낯설지만 눈빛만큼은 진지합니다.
<인터뷰> 석하나(대구 범일중학교) : "글로나 영상으로 보는게 아니라 직접 도구를 활용해가면서 해보니까, 좀 더 요령있게 대피할 수 있는 것 같고,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 재난체험시설은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지난 2008년에 조성됐습니다.
지진과 화재 대피요령, 지하철 탈출은 물론 일반 심폐소생술도 배울 수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교육 문의가 50% 가량 늘며 하루 최대 수용 인원인 360명을 매일 채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수현(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교수요원) :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내 생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는 종합체험장이다보니까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갑작스런 재난 상황에 대비해 평소에 훈련을 해두려는 학생들이나 단체 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찾는 계층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공하성(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 "정규교육과정으로 도입을 해서 반복적으로 학습이 이뤄졌을 때 실제 재난이 발생하면 우리가 몸에 배어있는대로 제대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 대형재난이 발생할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안전체험시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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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 커지는 ‘안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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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5-02 07:24:20
<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체험시설을 찾는 방문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이 나 연기가 자욱해진 방, 아이들이 밖으로 재빨리 뛰쳐나갑니다.
이어 완강기 줄을 몸에 맞게 조인 뒤 자세를 잡고 천천히 아래로 내려옵니다.
처음 해보는 실습이 낯설지만 눈빛만큼은 진지합니다.
<인터뷰> 석하나(대구 범일중학교) : "글로나 영상으로 보는게 아니라 직접 도구를 활용해가면서 해보니까, 좀 더 요령있게 대피할 수 있는 것 같고,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 재난체험시설은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지난 2008년에 조성됐습니다.
지진과 화재 대피요령, 지하철 탈출은 물론 일반 심폐소생술도 배울 수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교육 문의가 50% 가량 늘며 하루 최대 수용 인원인 360명을 매일 채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수현(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교수요원) :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내 생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는 종합체험장이다보니까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갑작스런 재난 상황에 대비해 평소에 훈련을 해두려는 학생들이나 단체 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찾는 계층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공하성(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 "정규교육과정으로 도입을 해서 반복적으로 학습이 이뤄졌을 때 실제 재난이 발생하면 우리가 몸에 배어있는대로 제대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 대형재난이 발생할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안전체험시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세월호 사고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체험시설을 찾는 방문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이 나 연기가 자욱해진 방, 아이들이 밖으로 재빨리 뛰쳐나갑니다.
이어 완강기 줄을 몸에 맞게 조인 뒤 자세를 잡고 천천히 아래로 내려옵니다.
처음 해보는 실습이 낯설지만 눈빛만큼은 진지합니다.
<인터뷰> 석하나(대구 범일중학교) : "글로나 영상으로 보는게 아니라 직접 도구를 활용해가면서 해보니까, 좀 더 요령있게 대피할 수 있는 것 같고,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 재난체험시설은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지난 2008년에 조성됐습니다.
지진과 화재 대피요령, 지하철 탈출은 물론 일반 심폐소생술도 배울 수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교육 문의가 50% 가량 늘며 하루 최대 수용 인원인 360명을 매일 채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수현(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교수요원) :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내 생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는 종합체험장이다보니까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갑작스런 재난 상황에 대비해 평소에 훈련을 해두려는 학생들이나 단체 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찾는 계층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공하성(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 "정규교육과정으로 도입을 해서 반복적으로 학습이 이뤄졌을 때 실제 재난이 발생하면 우리가 몸에 배어있는대로 제대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 대형재난이 발생할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안전체험시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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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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