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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경력’ 핵심 간부, 전격 경질
입력 2014.05.02 (07:03) 수정 2014.05.02 (08:0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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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양경찰청이 침몰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과 관련이 깊은 세모 그룹 출신의 핵심 간부를 어제 전격 경질했습니다.

이 간부가 박사 학위 논문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팽목항에서 현장 대응 업무를 책임지던 해양경찰청 이용욱 정보수사국장.

<녹취> 이용욱(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지난달 28일) : "뭘 하나를 제가 단정해서 말씀드릴 순 없는 거고, 그게 분석이 필요한 거고..."

하지만 이 국장은 과거 전력이 알려지면서 전격 경질됐습니다.

조선공학 박사 출신인 이 국장은 지난 1997년 경정 특채로 해경에 몸담기 전까지 세모그룹 조선사업부에서 근무했습니다.

당시 세모 그룹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씨가 회장이었습니다.

특히 이 국장은 해경으로 전직하기 직전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 후기에서 유병언씨에게 '면학의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써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해경의 정보-수사분야 총책임자가 세월호 침몰 사고의 핵심 수사 대상자에게 은혜를 입었던 셈입니다.

<녹취> 해경 관계자(음성변조) : "세모 출신이라는 걸 기억하는 사람은 뽑을 때 면접본 사람이나, 심사했던 사람이나, 지금 다 퇴직..."

이 국장은 게다가 유병언씨가 이끄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즉 구원파의 신도였습니다.

초기 대응 미흡에 이어, 부적절한 인력 배치 논란까지, 불신이 깊어지면서 해경은 창설이래 가장 큰 위기에 처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 ‘세모 경력’ 핵심 간부, 전격 경질
    • 입력 2014-05-02 07:06:18
    • 수정2014-05-02 08:04:43
    뉴스광장
<앵커 멘트>

해양경찰청이 침몰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과 관련이 깊은 세모 그룹 출신의 핵심 간부를 어제 전격 경질했습니다.

이 간부가 박사 학위 논문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팽목항에서 현장 대응 업무를 책임지던 해양경찰청 이용욱 정보수사국장.

<녹취> 이용욱(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지난달 28일) : "뭘 하나를 제가 단정해서 말씀드릴 순 없는 거고, 그게 분석이 필요한 거고..."

하지만 이 국장은 과거 전력이 알려지면서 전격 경질됐습니다.

조선공학 박사 출신인 이 국장은 지난 1997년 경정 특채로 해경에 몸담기 전까지 세모그룹 조선사업부에서 근무했습니다.

당시 세모 그룹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씨가 회장이었습니다.

특히 이 국장은 해경으로 전직하기 직전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 후기에서 유병언씨에게 '면학의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써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해경의 정보-수사분야 총책임자가 세월호 침몰 사고의 핵심 수사 대상자에게 은혜를 입었던 셈입니다.

<녹취> 해경 관계자(음성변조) : "세모 출신이라는 걸 기억하는 사람은 뽑을 때 면접본 사람이나, 심사했던 사람이나, 지금 다 퇴직..."

이 국장은 게다가 유병언씨가 이끄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즉 구원파의 신도였습니다.

초기 대응 미흡에 이어, 부적절한 인력 배치 논란까지, 불신이 깊어지면서 해경은 창설이래 가장 큰 위기에 처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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