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선택진료비 평균 35% ↓

입력 2014.05.02 (07:27) 수정 2014.05.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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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 전액 환자 몫이었던 선택 진료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는 8월부터 환자 부담 선택진료비가 평균 35% 줄어든다고 밝혔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마련한 3대 비급여 개선 대책에 따라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개정안을 보면 앞으로 의료기관에서 선택진료의 대가로 환자에게 청구하는 추가 비용 산정 비율이 15∼50%까지 낮아집니다.

이에 따라 선택진료비는 현재의 65%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선택진료비는 환자가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10년 이상 된 전문의에게 진료받을 경우, 수술과 검사 등 8개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 진료비의 20∼100%를 추가로 내는 비용을 뜻합니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선택 진료 의사 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해 2016년까지 현재의 34% 정도로 줄일 방침입니다.

복지부는 제도개선이 끝나면 현행 비급여 선택진료제는 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올해 추가 보험료 인상 없이 제도 개선이 추진되며 내년부터 건강보험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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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부터 선택진료비 평균 35% ↓
    • 입력 2014-05-02 07:30:58
    • 수정2014-05-02 08: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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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 전액 환자 몫이었던 선택 진료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는 8월부터 환자 부담 선택진료비가 평균 35% 줄어든다고 밝혔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마련한 3대 비급여 개선 대책에 따라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개정안을 보면 앞으로 의료기관에서 선택진료의 대가로 환자에게 청구하는 추가 비용 산정 비율이 15∼50%까지 낮아집니다.

이에 따라 선택진료비는 현재의 65%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선택진료비는 환자가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10년 이상 된 전문의에게 진료받을 경우, 수술과 검사 등 8개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 진료비의 20∼100%를 추가로 내는 비용을 뜻합니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선택 진료 의사 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해 2016년까지 현재의 34% 정도로 줄일 방침입니다.

복지부는 제도개선이 끝나면 현행 비급여 선택진료제는 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올해 추가 보험료 인상 없이 제도 개선이 추진되며 내년부터 건강보험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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