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교도소 폭발…100여 명 사상

입력 2014.05.02 (07:28) 수정 2014.05.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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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교도소에서 폭발이 일어나 수감자 등 1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현지시각 어젯밤 11시, 플로리다 주 북서부에 있는 펜사콜라 교도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교도소 중앙통로 쪽에서 일어난 폭발로 건물 지붕과 담이 무너지면서

재소자 2명이 숨지고 교도관을 포함해 150여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케이틀린 카스트로(에스캠비아 카운티 대변인)

사고 당시 교도소에는 600명의 재소자가 수감돼 있었는데, 현재까지 탈옥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셰일라 트라비스(재소자 가족)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가스 누출이 폭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폭발이 홍수를 일으킨 폭우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토네이도가 덮친 플로리다 북서부에는 이틀 전 하루에만 5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려 가옥 침수, 건물 붕괴, 정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같은 날 40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진 펜사콜라 교도소도 심한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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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리다 교도소 폭발…100여 명 사상
    • 입력 2014-05-02 07:32:59
    • 수정2014-05-02 08: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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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교도소에서 폭발이 일어나 수감자 등 1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현지시각 어젯밤 11시, 플로리다 주 북서부에 있는 펜사콜라 교도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교도소 중앙통로 쪽에서 일어난 폭발로 건물 지붕과 담이 무너지면서

재소자 2명이 숨지고 교도관을 포함해 150여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케이틀린 카스트로(에스캠비아 카운티 대변인)

사고 당시 교도소에는 600명의 재소자가 수감돼 있었는데, 현재까지 탈옥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셰일라 트라비스(재소자 가족)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가스 누출이 폭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폭발이 홍수를 일으킨 폭우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토네이도가 덮친 플로리다 북서부에는 이틀 전 하루에만 5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려 가옥 침수, 건물 붕괴, 정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같은 날 40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진 펜사콜라 교도소도 심한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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