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민, 컴파운드 양궁 세계랭킹 7위 도약

입력 2014.05.02 (09:04) 수정 2014.05.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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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컴파운드 양궁 여자 대표팀의 주장 최보민(30·청원군청)이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최보민은 2일(한국시간) 세계양궁연맹(WA)이 발표한 여자부 컴파운드 세계랭킹에서 7위에 올랐다.

그는 13위에 머물다가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차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해 순위를 6계단이나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가 컴파운드 양궁에서 세계랭킹 10위 안에 진입한 사례는 석지현(현대모비스)에 이어 두 번째다.

석지현은 컴파운드 여자부 세계랭킹에서 지난 발표 때보다 한 계단 떨어진 6위를 달렸다.

최보민, 석지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아시아 선수는 없었다.

컴파운드 대표팀은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개인, 단체전 금메달 석권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남녀 단체 랭킹에서도 모두 아시아 최고를 유지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금빛 전망을 밝혔다.

남자 대표팀은 미국, 덴마크, 프랑스에 이어 4위, 여자 대표팀은 콜롬비아, 미국에 이어 3위를 달렸다.

민리홍, 최용희(이상 현대제철)는 남자 컴파운드 개인 부문에서 차례로 13, 14위를 기록했다.

이들 궁사는 10위 안에 진입하지 못했으나 라자트 차우한(11위·인도)에 이어 아시아권에서는 2, 3위를 달렸다.

한국은 컴파운드 혼성부에서는 세계랭킹 4위를 기록했다.

한국 리커브 양궁은 1차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아 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했지만 남녀 개인, 단체 등 4개 부문의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다만 혼성부에서는 이번 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에 정상을 내줘 2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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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보민, 컴파운드 양궁 세계랭킹 7위 도약
    • 입력 2014-05-02 09:04:30
    • 수정2014-05-02 09:13:40
    연합뉴스
한국 컴파운드 양궁 여자 대표팀의 주장 최보민(30·청원군청)이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최보민은 2일(한국시간) 세계양궁연맹(WA)이 발표한 여자부 컴파운드 세계랭킹에서 7위에 올랐다.

그는 13위에 머물다가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차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해 순위를 6계단이나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가 컴파운드 양궁에서 세계랭킹 10위 안에 진입한 사례는 석지현(현대모비스)에 이어 두 번째다.

석지현은 컴파운드 여자부 세계랭킹에서 지난 발표 때보다 한 계단 떨어진 6위를 달렸다.

최보민, 석지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아시아 선수는 없었다.

컴파운드 대표팀은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개인, 단체전 금메달 석권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남녀 단체 랭킹에서도 모두 아시아 최고를 유지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금빛 전망을 밝혔다.

남자 대표팀은 미국, 덴마크, 프랑스에 이어 4위, 여자 대표팀은 콜롬비아, 미국에 이어 3위를 달렸다.

민리홍, 최용희(이상 현대제철)는 남자 컴파운드 개인 부문에서 차례로 13, 14위를 기록했다.

이들 궁사는 10위 안에 진입하지 못했으나 라자트 차우한(11위·인도)에 이어 아시아권에서는 2, 3위를 달렸다.

한국은 컴파운드 혼성부에서는 세계랭킹 4위를 기록했다.

한국 리커브 양궁은 1차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아 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했지만 남녀 개인, 단체 등 4개 부문의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다만 혼성부에서는 이번 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에 정상을 내줘 2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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