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켓발사장 활동 활발…엔진 시험한 듯”

입력 2014.05.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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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장에서 최근 엔진 시험을 한 듯한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최근 촬영된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동창리 서해 발사장에서 대형 우주발사체나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활동이 다수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KN-08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엔진 시험이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최소 한 차례 이상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사일 개발 단계로 볼 때 다음에는 전체 미사일 시스템에 대한 발사 시험이 뒤따를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2012년 말에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쐈던 발사대를 확장하는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작업이 올해 여름 초까지는 끝나기 어려워 그 전에는 추가 시험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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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로켓발사장 활동 활발…엔진 시험한 듯”
    • 입력 2014-05-02 09:17:47
    국제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장에서 최근 엔진 시험을 한 듯한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최근 촬영된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동창리 서해 발사장에서 대형 우주발사체나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활동이 다수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KN-08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엔진 시험이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최소 한 차례 이상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사일 개발 단계로 볼 때 다음에는 전체 미사일 시스템에 대한 발사 시험이 뒤따를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2012년 말에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쐈던 발사대를 확장하는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작업이 올해 여름 초까지는 끝나기 어려워 그 전에는 추가 시험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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