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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진항 관계자 “나진항에 중국 전용 부두 없어”
입력 2014.05.02 (10:40) 연합뉴스
중국이 북한의 나진항 부두 사용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나진항에 중국 측의 전용 부두는 없다고 나진항 관계자가 밝혔다.

김춘일 북한 나진항 대외사업과 과장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봉황(鳳皇)위성TV의 '철막 열린 북한 나진·선봉 특별시 탐사' 다큐멘터리를 통해 나진항의 현황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과장은 "그 사람들(중국)이 그렇게 말하는 것이지 정식으로 빌려준 적은 없다"면서 "오는 사람마다 부두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고 1호 부두를 손대보겠다고 자주 오기는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과 중개활동(무역)은 많이 했지만 아직은 특별히 투자했다거나 그런 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다롄(大連)의 촹리(創立)그룹은 2008년 10월 북한으로부터 나진항 1호 부두 개발 및 전용권을 따낸 것으로 보도됐다.

촹리 그룹은 2011년 1월 석탄 1만 7천t을 나진항에서 중국 상하이(上海)로 운송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5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훈춘산 석탄을 중국 남방으로 운송했다.

그러나 중국 내 석탄 가격 하락과 북한 지역 도로 보수 문제로 현재까지 추가 운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 북한 나진항 관계자 “나진항에 중국 전용 부두 없어”
    • 입력 2014-05-02 10:40:20
    연합뉴스
중국이 북한의 나진항 부두 사용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나진항에 중국 측의 전용 부두는 없다고 나진항 관계자가 밝혔다.

김춘일 북한 나진항 대외사업과 과장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봉황(鳳皇)위성TV의 '철막 열린 북한 나진·선봉 특별시 탐사' 다큐멘터리를 통해 나진항의 현황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과장은 "그 사람들(중국)이 그렇게 말하는 것이지 정식으로 빌려준 적은 없다"면서 "오는 사람마다 부두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고 1호 부두를 손대보겠다고 자주 오기는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과 중개활동(무역)은 많이 했지만 아직은 특별히 투자했다거나 그런 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다롄(大連)의 촹리(創立)그룹은 2008년 10월 북한으로부터 나진항 1호 부두 개발 및 전용권을 따낸 것으로 보도됐다.

촹리 그룹은 2011년 1월 석탄 1만 7천t을 나진항에서 중국 상하이(上海)로 운송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5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훈춘산 석탄을 중국 남방으로 운송했다.

그러나 중국 내 석탄 가격 하락과 북한 지역 도로 보수 문제로 현재까지 추가 운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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