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버스정류장서 또 폭탄테러…19명 사망

입력 2014.05.02 (15:50) 수정 2014.05.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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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외곽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현지시간 1일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1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아부자 인근 은야냐의 버스 정류장에서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일어나 10여 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20여 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랑크 음바 경찰본부장은 "부상자가 많아 밤새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고 차량 6대가 전소됐다" 말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오는 7일부터 아부자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아프리카 회의를 앞두고 6천여 명의 경찰력을 동원했지만, 이번 테러를 막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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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버스정류장서 또 폭탄테러…19명 사망
    • 입력 2014-05-02 15:50:13
    • 수정2014-05-02 20:04:16
    국제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외곽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현지시간 1일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1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아부자 인근 은야냐의 버스 정류장에서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일어나 10여 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20여 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랑크 음바 경찰본부장은 "부상자가 많아 밤새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고 차량 6대가 전소됐다" 말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오는 7일부터 아부자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아프리카 회의를 앞두고 6천여 명의 경찰력을 동원했지만, 이번 테러를 막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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