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정부군, 민병대 장악 동부도시 공격 개시”

입력 2014.05.02 (15:55) 수정 2014.05.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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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친 러시아 분리주의 민병대가 장악중인 동부 도시 슬라뱐스크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고 민병대 측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민병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늘 새벽부터 정부군의 공격이 시작됐으며, 육상뿐 아니라 공중에서도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군의 공격은 주로 슬라뱐스크 외곽 검문소 주변에서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슬라뱐스크 시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군이 공수부대를 도심에 투입시켰으며, 시내에서 정부군과 민병대 간에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순찰 중이던 헬기가 격추돼 군인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민병대 측도 대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분리주의 민병대는 현재 동부 도네츠크 주와 루간스크 주 등의 10여 개 도시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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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정부군, 민병대 장악 동부도시 공격 개시”
    • 입력 2014-05-02 15:55:20
    • 수정2014-05-02 19:16:52
    국제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친 러시아 분리주의 민병대가 장악중인 동부 도시 슬라뱐스크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고 민병대 측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민병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늘 새벽부터 정부군의 공격이 시작됐으며, 육상뿐 아니라 공중에서도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군의 공격은 주로 슬라뱐스크 외곽 검문소 주변에서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슬라뱐스크 시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군이 공수부대를 도심에 투입시켰으며, 시내에서 정부군과 민병대 간에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순찰 중이던 헬기가 격추돼 군인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민병대 측도 대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분리주의 민병대는 현재 동부 도네츠크 주와 루간스크 주 등의 10여 개 도시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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