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상왕십리 지하철 2대 추돌…부상자 2백여 명

입력 2014.05.02 (16:38) 수정 2014.05.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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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향 승강장에 정차하고 있던 열차를 뒤따라오던 열차가 추돌했습니다.

또 추돌 사고 여파로 앞 차량을 들이받은 뒤쪽 차량의 열차 두 량이 탈선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 명이 다쳤고, 타박상과 골절상을 입은 2명 외에 대부분 승객은 경상이라고 전했습니다.

부상자 50여 명은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으며, 나머지 150여 명이 인근 한양대병원과 건국대병원 등 10여 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추돌 사고 후에 뒷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 일부는 선로를 따라 걸어서 대피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정상적으로 정차 중이던 열차를 뒤따라 오던 열차가 들이받았다며 정지 신호 체계 문제 등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에서 성수역까지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지만 반대 방향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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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상왕십리 지하철 2대 추돌…부상자 2백여 명
    • 입력 2014-05-02 16:38:38
    • 수정2014-05-02 20:19:28
    사회
오늘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향 승강장에 정차하고 있던 열차를 뒤따라오던 열차가 추돌했습니다.

또 추돌 사고 여파로 앞 차량을 들이받은 뒤쪽 차량의 열차 두 량이 탈선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 명이 다쳤고, 타박상과 골절상을 입은 2명 외에 대부분 승객은 경상이라고 전했습니다.

부상자 50여 명은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으며, 나머지 150여 명이 인근 한양대병원과 건국대병원 등 10여 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추돌 사고 후에 뒷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 일부는 선로를 따라 걸어서 대피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정상적으로 정차 중이던 열차를 뒤따라 오던 열차가 들이받았다며 정지 신호 체계 문제 등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에서 성수역까지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지만 반대 방향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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