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상왕십리역 사고 현장

<앵커 멘트>

현재 사고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 구청 등에서 인력이 대거 투입돼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고로 지하철 2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고아름 기자! 지금 복구 상황 좀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 구청 직원 등 2백여 명이 투입돼 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또, 구급차와 소방차 등 50여 대도 사고 현장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구조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복구 작업을 다 마치려면 앞으로 너댓 시간은 더 걸릴 것으로 서울메트로 측은 내다봤습니다.

서울메트로는 현재 복구조 5개조 150여 명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복구를 마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후 4시쯤 세종정부청사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철도안전감독관 3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도 사고 소식을 접한 뒤 현장에 도착해 사고 수습을 지휘했습니다.

현장 주변에서는 추가로 교통 통제는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경찰차와 구급차 등이 몰리면서 주변 도로에서는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