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합동분향소

입력 2014.05.02 (19:16) 수정 2014.05.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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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식 합동분향소가 마련된지 나흘째인데요.

평일인데도 많은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안산 화랑유원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우 기자~ 분향소 어떤 모습입니까?

<리포트>

네, 평일이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조문 행렬은 계속됐습니다.

근로자의 날이었던 어제보다는 조문객이 다소 적지만 오늘도 많은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다만, 오후 4시쯤부터 강한 바람이 불고 비도 내리면서 지금은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이 다소 줄어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궂은 날씨에도 어린 학생들부터, 일을 마친 직장인들까지 분향소를 향하는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 곳 합동분향소에는 모두 2만여 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는데요.

지난달 23일 운영을 시작했던 안산 올림픽기념관 임시 합동분향소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합동분향소를 다녀간 조문객은 27만 9천 명이 넘습니다.

내일부터는 나흘 동안 휴일이 이어지는 만큼 더 많은 조문객이 합동 분향소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합동분향소에는 단원고 학생과 교사, 일반인 등 세월호 참사 희생자 190여 명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희생 학생의 유가족이 분향소를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합동분향소 안에는 추모와 위로의 문자메시지도 실시간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9만여 건이 도착했습니다.

안산 합동분향소 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조문 행렬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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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합동분향소
    • 입력 2014-05-02 19:17:36
    • 수정2014-05-02 19: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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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식 합동분향소가 마련된지 나흘째인데요.

평일인데도 많은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안산 화랑유원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우 기자~ 분향소 어떤 모습입니까?

<리포트>

네, 평일이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조문 행렬은 계속됐습니다.

근로자의 날이었던 어제보다는 조문객이 다소 적지만 오늘도 많은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다만, 오후 4시쯤부터 강한 바람이 불고 비도 내리면서 지금은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이 다소 줄어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궂은 날씨에도 어린 학생들부터, 일을 마친 직장인들까지 분향소를 향하는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 곳 합동분향소에는 모두 2만여 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는데요.

지난달 23일 운영을 시작했던 안산 올림픽기념관 임시 합동분향소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합동분향소를 다녀간 조문객은 27만 9천 명이 넘습니다.

내일부터는 나흘 동안 휴일이 이어지는 만큼 더 많은 조문객이 합동 분향소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합동분향소에는 단원고 학생과 교사, 일반인 등 세월호 참사 희생자 190여 명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희생 학생의 유가족이 분향소를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합동분향소 안에는 추모와 위로의 문자메시지도 실시간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9만여 건이 도착했습니다.

안산 합동분향소 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조문 행렬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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