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보험 리베이트…해운조합 본부장 등 구속

입력 2014.05.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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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은 해운사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혐의로 해운조합 본부장 고 모 씨와 손해사정회사 대표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고 본부장은 선박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해 규모를 부풀려 보상비를 과다 청구한 것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최 대표로부터 2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다른 해운조합 간부들의 추가 리베이트 의혹을 확인하는 한편 해운조합의 관계 기관 로비 의혹 등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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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보험 리베이트…해운조합 본부장 등 구속
    • 입력 2014-05-02 20:19:41
    사회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은 해운사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혐의로 해운조합 본부장 고 모 씨와 손해사정회사 대표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고 본부장은 선박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해 규모를 부풀려 보상비를 과다 청구한 것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최 대표로부터 2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다른 해운조합 간부들의 추가 리베이트 의혹을 확인하는 한편 해운조합의 관계 기관 로비 의혹 등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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