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지하철이 쾅…” 상왕십리 지하철 추돌사고

입력 2014.05.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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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30분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잠실방향으로 가던 2호선 열차가 차량이상으로 잠시 정차했는데요. 뒤따라오던 열차가 뒤늦게 발견하고 급정거를 했으나 앞서 정차중인 열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두 열차가 부딪치며 쾅 소리가 나고 연기가 올라왔다는데요. 이 과정에서 앞 열차의 뒤쪽 차량 두 량이 일부 탈선했습니다. 이번 추돌사고로 인해 승객 일부는 부상을 입고 한양대 병원 등 8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지하철 승객들은 직접 전동차 문을 열고 선로를 따라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빚어졌습니다. 승객들의 말에 따르면, 안내방송도 나오지 않은데다 승객들이 직접 탈출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객선에 이어 지하철까지...잇단 사고 발생에 시민들의 불안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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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지하철이 쾅…” 상왕십리 지하철 추돌사고
    • 입력 2014-05-02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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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30분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잠실방향으로 가던 2호선 열차가 차량이상으로 잠시 정차했는데요. 뒤따라오던 열차가 뒤늦게 발견하고 급정거를 했으나 앞서 정차중인 열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두 열차가 부딪치며 쾅 소리가 나고 연기가 올라왔다는데요. 이 과정에서 앞 열차의 뒤쪽 차량 두 량이 일부 탈선했습니다. 이번 추돌사고로 인해 승객 일부는 부상을 입고 한양대 병원 등 8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지하철 승객들은 직접 전동차 문을 열고 선로를 따라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빚어졌습니다. 승객들의 말에 따르면, 안내방송도 나오지 않은데다 승객들이 직접 탈출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객선에 이어 지하철까지...잇단 사고 발생에 시민들의 불안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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