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의 측근인 송국빈 다판다 대표가 지난달 30일 밤 인천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가 끝난 뒤 나온 송 대표는 얼굴을 가리고 취재진과 때 아닌 달리기를 벌였습니다.
송 대표는 ‘유병원 전 회장에게 지시를 받은 게 있느냐’, ‘돈을 보낸 적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는데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달라고 하자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정말 내 자식 같아서 가슴이 아프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후 송 대표가 취재진을 피해 택시에 올라탔는데 택시는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택시기사는 송 대표를 쫓아오며 기자들이 몰리는 걸 이상하게 여겨 ‘혹시 청해진 사람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가 대답을 못하자 택시기사는 조수석 문을 열고 다판다 송국빈 대표를 내리게 했습니다.
송 대표는 ‘유병원 전 회장에게 지시를 받은 게 있느냐’, ‘돈을 보낸 적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는데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달라고 하자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정말 내 자식 같아서 가슴이 아프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후 송 대표가 취재진을 피해 택시에 올라탔는데 택시는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택시기사는 송 대표를 쫓아오며 기자들이 몰리는 걸 이상하게 여겨 ‘혹시 청해진 사람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가 대답을 못하자 택시기사는 조수석 문을 열고 다판다 송국빈 대표를 내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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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청해진 사람이야?” 다판다 대표 택시에서 쫓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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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2 20:20:02
유병언 전 세모그룹의 측근인 송국빈 다판다 대표가 지난달 30일 밤 인천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가 끝난 뒤 나온 송 대표는 얼굴을 가리고 취재진과 때 아닌 달리기를 벌였습니다.
송 대표는 ‘유병원 전 회장에게 지시를 받은 게 있느냐’, ‘돈을 보낸 적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는데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달라고 하자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정말 내 자식 같아서 가슴이 아프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후 송 대표가 취재진을 피해 택시에 올라탔는데 택시는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택시기사는 송 대표를 쫓아오며 기자들이 몰리는 걸 이상하게 여겨 ‘혹시 청해진 사람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가 대답을 못하자 택시기사는 조수석 문을 열고 다판다 송국빈 대표를 내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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