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살려내라” 유족들 피켓 시위

입력 2014.05.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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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16일째인 지난 1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이번 희생자 유가족들이 정부의 미흡한 사고 대처와 무능력에 분노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은 안산에서 진도 팽목항으로 내려가 ‘내 자식을 살려내라‘ ’늑장 대응 책임져라‘‘애들아, 정부의 잘못을 절대 용서하지 마라‘ 등의 손피켓을 들고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가족들에게 제대로 된 지원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답답한 정부의 늑장 대응과 계속되는 말 바꾸기, 엉터리 통계에 희생자 가족들의 슬픔은 분노로 바뀌고 있는데요.

이들은 보름이 넘도록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실종자에 대해 신속한 구조를 촉구하고, 여전히 팽목항을 떠나지 못하는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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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이를 살려내라” 유족들 피켓 시위
    • 입력 2014-05-02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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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16일째인 지난 1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이번 희생자 유가족들이 정부의 미흡한 사고 대처와 무능력에 분노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은 안산에서 진도 팽목항으로 내려가 ‘내 자식을 살려내라‘ ’늑장 대응 책임져라‘‘애들아, 정부의 잘못을 절대 용서하지 마라‘ 등의 손피켓을 들고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가족들에게 제대로 된 지원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답답한 정부의 늑장 대응과 계속되는 말 바꾸기, 엉터리 통계에 희생자 가족들의 슬픔은 분노로 바뀌고 있는데요. 이들은 보름이 넘도록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실종자에 대해 신속한 구조를 촉구하고, 여전히 팽목항을 떠나지 못하는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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