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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
입력 2014.05.02 (23:33) 수정 2014.05.03 (00:28)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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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첫소식은 또 사고 소식입니다.

하마터면 큰 일날 뻔 했습니다.

이번엔 전동차 추돌사곱니다.

사고는 오늘 오후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들 수백명이 다치고 놀란 승객들이 어둠속에서 황급히 탈출하는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슬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리에 금이 가고 여기저기 찌그러진 전동차 두 대가 서있습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 서있던 열차가 굉음과 함께 크게 흔들린건 오늘 오후 3시 32분.

뒤따르던 열차가 역에 대기중이던 앞 열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인터뷰> 박도선(사고 지하철 탑승객) :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쾅하는 소리가 났어요. 전부다 사람들이 놀라서 나도 어디 들이받았는지도 모르고."

열차가 추돌하면서 객실이 크게 흔들렸고 차안의 승객들은 무방비 상태에서 무더기로 넘어졌습니다.

전기공급까지 끊기면서 암흑으로 변한 열차 내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사고 지하철 탑승객 : "갑자기 불이 꺼졌다니까. 저는 불이 난줄 알았어요. 스파크가 완전히 막 팍팍팍팍 이렇게 튀였다니까."

특히 최근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기억탓에 승객들은 더 공포에 떨었습니다.

<인터뷰> 사고 지하철 탑승객 : "죽는 줄 알았어요. 너무 캄캄하고 무서워서. 지난번(세월호 사고)에 그러고 났더니 더 걱정되더라고요. 다 무서워했어요."

사고 충격으로 열차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앞 열차는 차량 연결장치가 부서졌고 뒤따르던 열차의 바퀴도 탈선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안전거리 간격이 유지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
    • 입력 2014-05-02 23:34:39
    • 수정2014-05-03 00:28:08
    뉴스라인
<앵커 멘트>

첫소식은 또 사고 소식입니다.

하마터면 큰 일날 뻔 했습니다.

이번엔 전동차 추돌사곱니다.

사고는 오늘 오후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들 수백명이 다치고 놀란 승객들이 어둠속에서 황급히 탈출하는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슬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리에 금이 가고 여기저기 찌그러진 전동차 두 대가 서있습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 서있던 열차가 굉음과 함께 크게 흔들린건 오늘 오후 3시 32분.

뒤따르던 열차가 역에 대기중이던 앞 열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인터뷰> 박도선(사고 지하철 탑승객) :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쾅하는 소리가 났어요. 전부다 사람들이 놀라서 나도 어디 들이받았는지도 모르고."

열차가 추돌하면서 객실이 크게 흔들렸고 차안의 승객들은 무방비 상태에서 무더기로 넘어졌습니다.

전기공급까지 끊기면서 암흑으로 변한 열차 내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사고 지하철 탑승객 : "갑자기 불이 꺼졌다니까. 저는 불이 난줄 알았어요. 스파크가 완전히 막 팍팍팍팍 이렇게 튀였다니까."

특히 최근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기억탓에 승객들은 더 공포에 떨었습니다.

<인터뷰> 사고 지하철 탑승객 : "죽는 줄 알았어요. 너무 캄캄하고 무서워서. 지난번(세월호 사고)에 그러고 났더니 더 걱정되더라고요. 다 무서워했어요."

사고 충격으로 열차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앞 열차는 차량 연결장치가 부서졌고 뒤따르던 열차의 바퀴도 탈선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안전거리 간격이 유지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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