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 - 추신수 ‘홈런’…엇갈린 명암

입력 2014.05.03 (21:31) 수정 2014.05.0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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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빅리그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추신수는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콜로라도전 6실점 부진의 원인은 어깨 통증이었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의 어깨에 염증이 생겨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건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입니다.

LA 타임즈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MRI 검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현진도 3년전 한국에서 같은 증상이 있었고 열흘 정도 쉬면 나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SPN 등 미국 언론들도 류현진의 부상 소식을 비중있게 전한 가운데, 모레 예정됐던 마이애미전 등판도 취소됐습니다.

한편, 텍사스의 추신수는 열하루만에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한 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7회에도 1타점 적시타로 힘을 보태며 4타수 3안타 2타점, 특히 왼손투수 산티아고를 상대로 2안타를 뽑아내 강한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추신수의 활약 속에 텍사스는 에인절스를 5대 2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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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부상’ - 추신수 ‘홈런’…엇갈린 명암
    • 입력 2014-05-03 21:32:33
    • 수정2014-05-03 23: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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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빅리그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추신수는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콜로라도전 6실점 부진의 원인은 어깨 통증이었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의 어깨에 염증이 생겨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건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입니다.

LA 타임즈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MRI 검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현진도 3년전 한국에서 같은 증상이 있었고 열흘 정도 쉬면 나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SPN 등 미국 언론들도 류현진의 부상 소식을 비중있게 전한 가운데, 모레 예정됐던 마이애미전 등판도 취소됐습니다.

한편, 텍사스의 추신수는 열하루만에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한 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7회에도 1타점 적시타로 힘을 보태며 4타수 3안타 2타점, 특히 왼손투수 산티아고를 상대로 2안타를 뽑아내 강한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추신수의 활약 속에 텍사스는 에인절스를 5대 2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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