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7회’ 두산, 서울 라이벌 LG에 완승

입력 2014.05.03 (21:32) 수정 2014.05.0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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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서울 라이벌전에서 두산이 7회초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엘지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은 잘 던지던 엘지 선발 류제국을 상대로 한번의 기회에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은 엘지 류제국의 위력적인 투구에 막혀, 7회 원아웃까지 단 한번도 1루를 밟지 못했습니다.

류제국에게 철저하게 막혔던 두산은 오재원의 3루타로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김현수의 2루타로 1대 1 동점을 만든 뒤, 칸투의 2점 홈런까지 나오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류제국이 물러난뒤 계속된 2사 만루에선, 정수빈이 3타점 3루타를 터트려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두산은 7회에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서울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신고했습니다.

<인터뷰> 유희관(두산)

롯데 2루수 정훈이 절묘한 수비 위치 변경속에, 안타성타구를 연이어 잡아냅니다.

2루 주자 히메네스는 힘이 넘친 주루 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롯데는 짜임새있는 플레이를 앞세워, SK를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

넥센은 기아를 꺾고 단독 선두를 이어갔고, NC는 삼성을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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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운의 7회’ 두산, 서울 라이벌 LG에 완승
    • 입력 2014-05-03 21:34:09
    • 수정2014-05-03 23: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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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서울 라이벌전에서 두산이 7회초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엘지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은 잘 던지던 엘지 선발 류제국을 상대로 한번의 기회에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은 엘지 류제국의 위력적인 투구에 막혀, 7회 원아웃까지 단 한번도 1루를 밟지 못했습니다.

류제국에게 철저하게 막혔던 두산은 오재원의 3루타로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김현수의 2루타로 1대 1 동점을 만든 뒤, 칸투의 2점 홈런까지 나오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류제국이 물러난뒤 계속된 2사 만루에선, 정수빈이 3타점 3루타를 터트려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두산은 7회에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서울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신고했습니다.

<인터뷰> 유희관(두산)

롯데 2루수 정훈이 절묘한 수비 위치 변경속에, 안타성타구를 연이어 잡아냅니다.

2루 주자 히메네스는 힘이 넘친 주루 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롯데는 짜임새있는 플레이를 앞세워, SK를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

넥센은 기아를 꺾고 단독 선두를 이어갔고, NC는 삼성을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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