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감독 “강력한 우승 후보는 브라질”

입력 2014.05.05 (07:23) 수정 2014.05.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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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오트마르 히츠펠트(65) 감독이 브라질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히츠펠트 감독은 4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6월에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당시 브라질 대표팀의 전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점쳤다.

히츠펠트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이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 엄청난 부담감을 극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면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히츠펠트 감독은 브라질이 6월 12일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을 무난히 넘기면 순항할 것으로 내다봤다.

히츠펠트 감독은 이어 "역대 최강의 전력을 보유한 독일과 아르헨티나, 스페인, 우루과이를 우승 후보에서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히츠펠트 감독은 2008년부터 스위스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스위스를 연달아 2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켰고, FIFA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리는 등 자국 축구 팬들의 신임이 두텁다. 히츠펠트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끝내고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브라질의 스콜라리 감독은 이번 주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축구황제' 펠레(74·브라질)는 2014 월드컵 대표팀이 브라질 축구 사상 처음으로 공격보다 수비가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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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감독 “강력한 우승 후보는 브라질”
    • 입력 2014-05-05 07:23:18
    • 수정2014-05-05 09:49:03
    연합뉴스
스위스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오트마르 히츠펠트(65) 감독이 브라질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히츠펠트 감독은 4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6월에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당시 브라질 대표팀의 전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점쳤다.

히츠펠트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이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 엄청난 부담감을 극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면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히츠펠트 감독은 브라질이 6월 12일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을 무난히 넘기면 순항할 것으로 내다봤다.

히츠펠트 감독은 이어 "역대 최강의 전력을 보유한 독일과 아르헨티나, 스페인, 우루과이를 우승 후보에서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히츠펠트 감독은 2008년부터 스위스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스위스를 연달아 2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켰고, FIFA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리는 등 자국 축구 팬들의 신임이 두텁다. 히츠펠트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끝내고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브라질의 스콜라리 감독은 이번 주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축구황제' 펠레(74·브라질)는 2014 월드컵 대표팀이 브라질 축구 사상 처음으로 공격보다 수비가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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