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레반테에 덜미…우승 구도 ‘혼전’

입력 2014.05.05 (09:24) 수정 2014.05.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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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스페인 프로축구 정상에 도전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위기가 찾아왔다.

AT마드리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위 레반테에 0-2로 졌다.

지난 2월 24일 오사수나전 이후 10경기 무패 행진(9승1무)을 달리던 AT마드리드는 이날 패배에도 정규리그 선두(승점 88)는 유지했다.

AT마드리드는 남은 2경기에서 1승 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그러나 2위 바르셀로나(승점 85),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83)와의 격차는 얼마든지 추격이 가능한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는 AT마드리드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18일 AT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리그 최종전 맞대결 결과에 따라 우승컵의 향방이 갈릴 가능성이 커졌다.

전반 7분 필리페 루이스의 자책골이 AT마드리드의 발목을 잡았다.

레반테의 디에구 고딘이 강하게 찬 코너킥이 문전으로 흐르며 루이스의 몸을 맞고 AT마드리드 골문으로 향했다.

승점 3점이 절실했던 AT마드리드는 총공세를 펼쳤지만 슈팅은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레반테는 후반 24분 데이비드 바랄이 빅터 카사데수스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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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마드리드, 레반테에 덜미…우승 구도 ‘혼전’
    • 입력 2014-05-05 09:24:17
    • 수정2014-05-05 09:49:03
    연합뉴스
18년 만에 스페인 프로축구 정상에 도전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위기가 찾아왔다.

AT마드리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위 레반테에 0-2로 졌다.

지난 2월 24일 오사수나전 이후 10경기 무패 행진(9승1무)을 달리던 AT마드리드는 이날 패배에도 정규리그 선두(승점 88)는 유지했다.

AT마드리드는 남은 2경기에서 1승 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그러나 2위 바르셀로나(승점 85),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83)와의 격차는 얼마든지 추격이 가능한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는 AT마드리드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18일 AT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리그 최종전 맞대결 결과에 따라 우승컵의 향방이 갈릴 가능성이 커졌다.

전반 7분 필리페 루이스의 자책골이 AT마드리드의 발목을 잡았다.

레반테의 디에구 고딘이 강하게 찬 코너킥이 문전으로 흐르며 루이스의 몸을 맞고 AT마드리드 골문으로 향했다.

승점 3점이 절실했던 AT마드리드는 총공세를 펼쳤지만 슈팅은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레반테는 후반 24분 데이비드 바랄이 빅터 카사데수스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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