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도 조문 행렬 계속…100만 명 넘어

입력 2014.05.05 (09:32) 수정 2014.05.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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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각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이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공식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지 일주일째를 맞는 오늘도, 시민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혜미 기자, 분향소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아직 이른 시각이지만 벌써부터 많은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고 있습니다.

분향소 앞은 아직 다소 한산한 분위기인데요.

분향소 안에는 벌써 수십명의 시민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벌써 천 여명의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현재 이곳 분향소에는 세월호 사고로 목숨을 잃은 220명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안치됐습니다.

조문객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의 얼굴 하나, 하나를 바라보며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휴인 오늘은 분향소를 찾은 가족단위의 조문객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요.

정부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지 오늘로 일주일쨉니다.

어제 하루만 시민 3만 8천 명이 이곳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임시합동분향소 방문자까지 포함하면, 36만 명이 넘고,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열일곱개 시,도의 누적 조문객은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내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는만큼, 조문객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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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에도 조문 행렬 계속…100만 명 넘어
    • 입력 2014-05-05 09:34:50
    • 수정2014-05-05 10: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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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각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이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공식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지 일주일째를 맞는 오늘도, 시민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혜미 기자, 분향소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아직 이른 시각이지만 벌써부터 많은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고 있습니다.

분향소 앞은 아직 다소 한산한 분위기인데요.

분향소 안에는 벌써 수십명의 시민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벌써 천 여명의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현재 이곳 분향소에는 세월호 사고로 목숨을 잃은 220명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안치됐습니다.

조문객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의 얼굴 하나, 하나를 바라보며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휴인 오늘은 분향소를 찾은 가족단위의 조문객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요.

정부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지 오늘로 일주일쨉니다.

어제 하루만 시민 3만 8천 명이 이곳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임시합동분향소 방문자까지 포함하면, 36만 명이 넘고,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열일곱개 시,도의 누적 조문객은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내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는만큼, 조문객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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