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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92] 무리한 증축, 동남아 매각 겨냥? 외
입력 2014.05.05 (22:38) 뉴스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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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5일 방송]

1. 차분한 어린이날…행사 대신 가족과 함께

어린이 날인 오늘 가족과 함께 차분하게 뜻깊은 하루를 보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애도 분위기 속에 대부분의 행사는 축소되거나, 취소됐습니다.

2. “선원들, 구조 기회 4번이나 외면”

세월호 침몰 당시 선박직 선원들에게 최소한 4번의 구조 기회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세월호가 과적 때문에 평형수를 안전기준보다 3분의 1만 채웠다는 1등 항해사의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3. 근거리 여객선은 차량 묶지 않아도 돼?

제대로 묶지 않은 화물도 세월호 침몰 사고의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거리를 오가는 여객선은 화물을 아예 묶지 않고 있습니다. 화물을 묶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까지 있다고 합니다.

4. 무리한 증축, 동남아 매각 겨냥?

세월호는 평소 정원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승객이 많지 않았고 주수입도 여객이 아니라 화물 운송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도입 직후 화물칸이 아닌 승객용 공간을 증축했습니다. 배 값 역시 크게 부풀려진 의혹이 제기되면서 해운사업보다 매매차익이 주목적이 아니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5. 잠수병 속출…‘전문 시설’ 서해엔 없어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잠수병 증세로 의식을 잃거나 치료받은 잠수사가 모두 10명입니다. 잠수병 전문 치료 장비를 갖춘 병원이 전국에 5곳이 있지만, 서해 쪽에는 한 곳도 없어 신속한 치료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6. 신호체계 ‘오류’ 알고 있었나?

지난 2일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역시 안전불감증 때문이라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신호연동장치의 입력값을 바꾼 뒤 신호체계에 오류가 생긴 사실을 알면서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7. 같은 사고 4번, 아찔한 케이블카

대구에서 케이블카가 급출발하면서 승객들이 다쳤습니다. 하지만 업체 측은 급출발 사고가 네 차례나 반복될 때까지 운행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8. 환태평양 곳곳 강진…일 ‘대지진’ 후 최강

도쿄 근해에서 규모 6의 강진이 발생해 3년 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흔들림이 도쿄에서 관측됐습니다. 타이완 동해안에서도 어제 하루에만 10차례의 지진이 잇따랐습니다.

9. 지방선거 D-30 신종 불법선거 기승

6.4 지방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상향식 공천'이 도입되면서, 당내 경선에서부터 선거인단에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불법 선거가 기승을 부려 선거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0. 북, 국경 200m 이내 마을 모두 강제 철거

북한이 탈북과 밀수를 막기 위해 양강도의 북중 국경 마을을 강제로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새로운 취업비자 제도로 북한의 인력 수출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 [뉴스92] 무리한 증축, 동남아 매각 겨냥? 외
    • 입력 2014-05-05 22: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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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5일 방송]

1. 차분한 어린이날…행사 대신 가족과 함께

어린이 날인 오늘 가족과 함께 차분하게 뜻깊은 하루를 보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애도 분위기 속에 대부분의 행사는 축소되거나, 취소됐습니다.

2. “선원들, 구조 기회 4번이나 외면”

세월호 침몰 당시 선박직 선원들에게 최소한 4번의 구조 기회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세월호가 과적 때문에 평형수를 안전기준보다 3분의 1만 채웠다는 1등 항해사의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3. 근거리 여객선은 차량 묶지 않아도 돼?

제대로 묶지 않은 화물도 세월호 침몰 사고의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거리를 오가는 여객선은 화물을 아예 묶지 않고 있습니다. 화물을 묶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까지 있다고 합니다.

4. 무리한 증축, 동남아 매각 겨냥?

세월호는 평소 정원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승객이 많지 않았고 주수입도 여객이 아니라 화물 운송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도입 직후 화물칸이 아닌 승객용 공간을 증축했습니다. 배 값 역시 크게 부풀려진 의혹이 제기되면서 해운사업보다 매매차익이 주목적이 아니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5. 잠수병 속출…‘전문 시설’ 서해엔 없어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잠수병 증세로 의식을 잃거나 치료받은 잠수사가 모두 10명입니다. 잠수병 전문 치료 장비를 갖춘 병원이 전국에 5곳이 있지만, 서해 쪽에는 한 곳도 없어 신속한 치료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6. 신호체계 ‘오류’ 알고 있었나?

지난 2일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역시 안전불감증 때문이라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신호연동장치의 입력값을 바꾼 뒤 신호체계에 오류가 생긴 사실을 알면서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7. 같은 사고 4번, 아찔한 케이블카

대구에서 케이블카가 급출발하면서 승객들이 다쳤습니다. 하지만 업체 측은 급출발 사고가 네 차례나 반복될 때까지 운행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8. 환태평양 곳곳 강진…일 ‘대지진’ 후 최강

도쿄 근해에서 규모 6의 강진이 발생해 3년 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흔들림이 도쿄에서 관측됐습니다. 타이완 동해안에서도 어제 하루에만 10차례의 지진이 잇따랐습니다.

9. 지방선거 D-30 신종 불법선거 기승

6.4 지방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상향식 공천'이 도입되면서, 당내 경선에서부터 선거인단에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불법 선거가 기승을 부려 선거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0. 북, 국경 200m 이내 마을 모두 강제 철거

북한이 탈북과 밀수를 막기 위해 양강도의 북중 국경 마을을 강제로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새로운 취업비자 제도로 북한의 인력 수출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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