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채무를 탕감하는 협정 비준 법안에 최종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구 소련 시절 북한이 진 채무를 대폭 탕감하는 협정 비준 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2년 러시아와 북한은 북한이 러시아에 지고 있던 109억 달러, 우리 돈 11조 2천 억 원 상당의 채무 가운데 90는 탕감하고, 남은 10억 9천만 달러, 1조 2백 억 원은 20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도록 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협정은 또 북한이 채무를 상환하면 러시아가 다시 이 돈을 북한 내 보건과 교육,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세르게이 샤탈로프 러시아 재무차관은 이 상환금이 북한을 거쳐 한국으로 연결되는 가스관이나 철도 건설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구 소련 시절 북한이 진 채무를 대폭 탕감하는 협정 비준 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2년 러시아와 북한은 북한이 러시아에 지고 있던 109억 달러, 우리 돈 11조 2천 억 원 상당의 채무 가운데 90는 탕감하고, 남은 10억 9천만 달러, 1조 2백 억 원은 20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도록 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협정은 또 북한이 채무를 상환하면 러시아가 다시 이 돈을 북한 내 보건과 교육,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세르게이 샤탈로프 러시아 재무차관은 이 상환금이 북한을 거쳐 한국으로 연결되는 가스관이나 철도 건설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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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북한 채무탕감 협정 비준안 최종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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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5 23:05:38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채무를 탕감하는 협정 비준 법안에 최종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구 소련 시절 북한이 진 채무를 대폭 탕감하는 협정 비준 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2년 러시아와 북한은 북한이 러시아에 지고 있던 109억 달러, 우리 돈 11조 2천 억 원 상당의 채무 가운데 90는 탕감하고, 남은 10억 9천만 달러, 1조 2백 억 원은 20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도록 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협정은 또 북한이 채무를 상환하면 러시아가 다시 이 돈을 북한 내 보건과 교육,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세르게이 샤탈로프 러시아 재무차관은 이 상환금이 북한을 거쳐 한국으로 연결되는 가스관이나 철도 건설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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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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