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측근 2명 소환
입력 2014.05.06 (19:08)
수정 2014.05.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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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유씨의 핵심 측근 2명을 잇따라 소환했습니다.
또다른 측근인 주식회사 아해의 대표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식회사 세모의 대표 고 모 씨와 선박 제조회사 천해지의 대표 변 모 씨가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유병언씨의 핵심 7인방으로 불리는 측근들로, 그동안은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오늘은 피의자 신분입니다.
세모는 옛 세모그룹을 계승한 회사이고, 천해지는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사입니다.
검찰 수사의 초점은 유 씨가 청해진해운을 비롯해 계열사의 경영과 의사결정에 개입했는지 여부입니다.
검찰은 오늘 밤 늦게까지 변씨 등을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또 다른 핵심 계열사인 '아해'의 대표 이 모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유 전 회장의 사진을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구입하고 유 씨 일가의 경영자문 회사에 거액을 건네 회사에 수십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차남 유혁기 씨와 측근 2명이 모레까지 소환에 불응할 경우에 대비해 미 연방수사국, FBI와 공조하고 있으며 강제 소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독교복음침례회 소속 신도 500여 명은 오늘 오후 인천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종교탄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유씨의 핵심 측근 2명을 잇따라 소환했습니다.
또다른 측근인 주식회사 아해의 대표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식회사 세모의 대표 고 모 씨와 선박 제조회사 천해지의 대표 변 모 씨가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유병언씨의 핵심 7인방으로 불리는 측근들로, 그동안은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오늘은 피의자 신분입니다.
세모는 옛 세모그룹을 계승한 회사이고, 천해지는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사입니다.
검찰 수사의 초점은 유 씨가 청해진해운을 비롯해 계열사의 경영과 의사결정에 개입했는지 여부입니다.
검찰은 오늘 밤 늦게까지 변씨 등을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또 다른 핵심 계열사인 '아해'의 대표 이 모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유 전 회장의 사진을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구입하고 유 씨 일가의 경영자문 회사에 거액을 건네 회사에 수십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차남 유혁기 씨와 측근 2명이 모레까지 소환에 불응할 경우에 대비해 미 연방수사국, FBI와 공조하고 있으며 강제 소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독교복음침례회 소속 신도 500여 명은 오늘 오후 인천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종교탄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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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5-06 19: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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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유씨의 핵심 측근 2명을 잇따라 소환했습니다.
또다른 측근인 주식회사 아해의 대표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식회사 세모의 대표 고 모 씨와 선박 제조회사 천해지의 대표 변 모 씨가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유병언씨의 핵심 7인방으로 불리는 측근들로, 그동안은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오늘은 피의자 신분입니다.
세모는 옛 세모그룹을 계승한 회사이고, 천해지는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사입니다.
검찰 수사의 초점은 유 씨가 청해진해운을 비롯해 계열사의 경영과 의사결정에 개입했는지 여부입니다.
검찰은 오늘 밤 늦게까지 변씨 등을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또 다른 핵심 계열사인 '아해'의 대표 이 모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유 전 회장의 사진을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구입하고 유 씨 일가의 경영자문 회사에 거액을 건네 회사에 수십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차남 유혁기 씨와 측근 2명이 모레까지 소환에 불응할 경우에 대비해 미 연방수사국, FBI와 공조하고 있으며 강제 소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독교복음침례회 소속 신도 500여 명은 오늘 오후 인천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종교탄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유씨의 핵심 측근 2명을 잇따라 소환했습니다.
또다른 측근인 주식회사 아해의 대표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식회사 세모의 대표 고 모 씨와 선박 제조회사 천해지의 대표 변 모 씨가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유병언씨의 핵심 7인방으로 불리는 측근들로, 그동안은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오늘은 피의자 신분입니다.
세모는 옛 세모그룹을 계승한 회사이고, 천해지는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사입니다.
검찰 수사의 초점은 유 씨가 청해진해운을 비롯해 계열사의 경영과 의사결정에 개입했는지 여부입니다.
검찰은 오늘 밤 늦게까지 변씨 등을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또 다른 핵심 계열사인 '아해'의 대표 이 모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유 전 회장의 사진을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구입하고 유 씨 일가의 경영자문 회사에 거액을 건네 회사에 수십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차남 유혁기 씨와 측근 2명이 모레까지 소환에 불응할 경우에 대비해 미 연방수사국, FBI와 공조하고 있으며 강제 소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독교복음침례회 소속 신도 500여 명은 오늘 오후 인천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종교탄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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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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