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으로서 죄송…안전한 나라 위해 총력”
입력 2014.05.06 (21:14)
수정 2014.05.0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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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축 법요식에 참석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부처님의 자비를 기원했습니다.
또 국민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죄송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부처님의 보살핌이 유족들과 함께 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지난 국무회의에 이어 유족들에게 거듭 사과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어린 학생들과 가족을 갑자기 잃은 유가족들께 무엇이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물욕에 눈이 어두워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았고 그런 불의를 묵인해 준 무책임한 행동들이 결국 살생의 업으로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희생이 헛되지 않게 모든 국가 정책과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회 곳곳에 뿌리박혀 있는 부조리와 적폐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국민들도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습니다.
오늘 흰색 상의를 입은 박 대통령은 '극락왕생 무사귀환'이 적힌 노란색 리본을 달았습니다.
조계사 극락전 앞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박 대통령 명의의 영가등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축 법요식에 참석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부처님의 자비를 기원했습니다.
또 국민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죄송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부처님의 보살핌이 유족들과 함께 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지난 국무회의에 이어 유족들에게 거듭 사과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어린 학생들과 가족을 갑자기 잃은 유가족들께 무엇이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물욕에 눈이 어두워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았고 그런 불의를 묵인해 준 무책임한 행동들이 결국 살생의 업으로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희생이 헛되지 않게 모든 국가 정책과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회 곳곳에 뿌리박혀 있는 부조리와 적폐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국민들도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습니다.
오늘 흰색 상의를 입은 박 대통령은 '극락왕생 무사귀환'이 적힌 노란색 리본을 달았습니다.
조계사 극락전 앞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박 대통령 명의의 영가등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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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으로서 죄송…안전한 나라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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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6 21:15:26
- 수정2014-05-07 07:34:37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축 법요식에 참석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부처님의 자비를 기원했습니다.
또 국민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죄송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부처님의 보살핌이 유족들과 함께 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지난 국무회의에 이어 유족들에게 거듭 사과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어린 학생들과 가족을 갑자기 잃은 유가족들께 무엇이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물욕에 눈이 어두워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았고 그런 불의를 묵인해 준 무책임한 행동들이 결국 살생의 업으로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희생이 헛되지 않게 모든 국가 정책과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회 곳곳에 뿌리박혀 있는 부조리와 적폐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국민들도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습니다.
오늘 흰색 상의를 입은 박 대통령은 '극락왕생 무사귀환'이 적힌 노란색 리본을 달았습니다.
조계사 극락전 앞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박 대통령 명의의 영가등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축 법요식에 참석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부처님의 자비를 기원했습니다.
또 국민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죄송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부처님의 보살핌이 유족들과 함께 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지난 국무회의에 이어 유족들에게 거듭 사과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어린 학생들과 가족을 갑자기 잃은 유가족들께 무엇이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물욕에 눈이 어두워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았고 그런 불의를 묵인해 준 무책임한 행동들이 결국 살생의 업으로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희생이 헛되지 않게 모든 국가 정책과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회 곳곳에 뿌리박혀 있는 부조리와 적폐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국민들도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습니다.
오늘 흰색 상의를 입은 박 대통령은 '극락왕생 무사귀환'이 적힌 노란색 리본을 달았습니다.
조계사 극락전 앞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박 대통령 명의의 영가등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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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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