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합동분향소

입력 2014.05.07 (06:07) 수정 2014.05.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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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가 끝났지만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에는 오늘도 조문객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우 기자, 분향소는 조문객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까?

<리포트>

네, 나흘간 이어졌던 연휴가 끝났지만 합동분향소에는 오늘도 많은 조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원봉사자들도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한 모습으로 조문객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직은 이른 아침시간이어서인지 분향소 앞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출근 전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도 한 명, 두 명 눈에 띄고 있습니다.

오늘은 공식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지 9일째인데요.

합동분향소에는 이제, 세월호 사고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 학생과 일반 탑승객 220여 명의 영정사진이 안치됐습니다.

지난 연휴 내내 많은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아 눈물을 흘리며 유족들을 위로하고 함께 아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이었던 어제, 3만 5천여 명의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았는데요.

안산 합동분향소의 조문객 수는 기존 임시 분향소까지 합치면 43만 7천만 명이 넘습니다.

또, 전국 열일곱 개 시,도에 설치된 분향소 누적 조문객은 134만여 명에 달합니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는 분명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엄벌을 촉구하며, 특별검사제와 청문회 실시를 위한 침묵 시위와 서명 운동을 오늘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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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합동분향소
    • 입력 2014-05-07 06:08:16
    • 수정2014-05-07 07:39:4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연휴가 끝났지만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에는 오늘도 조문객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우 기자, 분향소는 조문객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까?

<리포트>

네, 나흘간 이어졌던 연휴가 끝났지만 합동분향소에는 오늘도 많은 조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원봉사자들도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한 모습으로 조문객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직은 이른 아침시간이어서인지 분향소 앞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출근 전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도 한 명, 두 명 눈에 띄고 있습니다.

오늘은 공식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지 9일째인데요.

합동분향소에는 이제, 세월호 사고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 학생과 일반 탑승객 220여 명의 영정사진이 안치됐습니다.

지난 연휴 내내 많은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아 눈물을 흘리며 유족들을 위로하고 함께 아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이었던 어제, 3만 5천여 명의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았는데요.

안산 합동분향소의 조문객 수는 기존 임시 분향소까지 합치면 43만 7천만 명이 넘습니다.

또, 전국 열일곱 개 시,도에 설치된 분향소 누적 조문객은 134만여 명에 달합니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는 분명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엄벌을 촉구하며, 특별검사제와 청문회 실시를 위한 침묵 시위와 서명 운동을 오늘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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